[독후감] 지도밖으로행군하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2.0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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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비야의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들며, 책을 읽고 느낀점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학교 때 친구가 읽고 있던 ‘중국견문록’이라는 책으로 한비야라는 사람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후 한비야 님의 어떤 책도―‘중국견문록’도― 읽어보지는 않아서 9월의 독서과제로 이 책이 선정되었을 때, 낯설지 않은 분의 책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리고 여행 다니신 후 쓰셨던 책 같은 것들이 유명해서 당연히 이 책도 여행기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제목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여서 지도에서 찾기 힘든 세계 곳곳의 오지 등을 여행하신 후 쓰신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들어가는 글부터 나의 예상을 뒤엎는 뜻밖의 얘기와 가슴에 와닿는 글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매우 궁금해졌다.
월드비전 회장님으로부터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직접 받은 후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이 된 한비야 님께서 긴급구호 요원으로서 아프가니스탄으로 일하러 가게되면서 이 책은 시작한다. 그 후 말라위, 잠비아, 코드 블랙을 넘나들 정도로 위험 천만했던 이라크,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네팔,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북한 등등 처음 들어본 곳도 있었지만 사정이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나라라면 세계의 여러 나라들을 다니면서 그 들에게 필요한 물자들을 공급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 곳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가슴 아파하고 그 들과 친해지면서 한비야 님 뿐만 아니라 단순히 책으로만 읽고 있는 나도 함께 성숙해지고 생각도 깊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은 지금까지 크게 관심이 없어서 속해 있는 나라조차도 잘 모른다. 처음 긴급구호 요원으로 일하러 가신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그 동안 언론에서 크게 다룬 적이 많아 그 곳의 상황 같은 것은 대충 알고 있었다. 이 책에 적혀 있는 상황들은 모두 낯설고 생소한 이야기들이었지만 첫 이야기가 아프가니스탄이라서 그런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나보다 오랜 세월을 사셨고 풍부한 경험을 하셨지만 정말 누구에게나 처음이란 순간은 있는 법이다. 무전기 사용법을 배우고 처음이라는 긴장감에 행여나 실수 할까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에 친근감을 느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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