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월헌팅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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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시간에 굿월헌팅을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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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분의 1이라도 그래도 가능성은 있잖아” 복권을 두고 숀과 램보가 벌이는 언쟁에서 숀이 하는 말이다. “3천 2백만분의 1이라도 그래도 가능성은 있잖아”
숀은 그랬다. 당장 결과를 낳지 않아도, 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너무나 희박해 매번 실패를 가져와도 가능성만 있다면 그것을 붙잡고 희망을 놓지 않는 인물.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고, 사람에 대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윌. 그를 치료하겠다고 나타나는 수많은 심리치료자들은 도저히 치료 가능성이 없어 보이고 자신들을 농락하는 ‘윌’을 만난 후 두손두발 들고 떠나간다. TV방송에 출연해야 한다며 떠나는 이들, 자신의 유명세나 업적을 즐기는 그들에게 진정 윌이 가진 아픔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없어보였다. 왜 윌이 그렇게 까지 치료를 받기를 거부하는지, 왜 그런 상태에 이르렀는지 누구하나 자신의 시간을 윌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다. 그런 윌에게 숀과의 만남은 정말이지 특별했을 것 이다. 첫 만남에서 윌은 여느 때와 같이 자신의 치료의에게서 명쾌한 승부를 거두었다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윌은 다시 숀을 만나게 되고 그는 다른 상담자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윌의 감춰진 부분을 집어내 보여주고, 맘을 열지 않은 윌에게 자신의 이야기도 서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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