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종교(이진구 교수님) 기말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8.01.16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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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2007년 2학기 이진구 교수님의 인간과 종교라는
수업의 기말 레포트로 쓴 자료입니다..
종교에 관한 책을 읽고 거기에 제 경험과 수업시간을 배운 것을
바탕으로 쓴글입니다..보통 이상은 썼다고 생각되는군요..
A0를 받았었으니까요..맨 끝에 2007년도 2학기 기말고사 문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은 종교가 찰스 킴볼의 종교가 사악해질 때를 읽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필자의 주변엔 종교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나 인생관이 크게 바뀐 사람이 2명이 있다. 그 중 1명은 필자의 사촌 누이이고, 현재는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아 항암 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1명은 어릴 적부터 보아온 동생의 친구로 현재는 학교를 휴학하고, 집에서 감시 아닌 보호를 받고 있다. 둘 다, 한 때 어려운 시기가 있었고, 때마침 주위에서 누군가가 특정 종교를 추천하여, 종교의 길에 입문하게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현재의 두 사람의 육체적, 정신적인 상태는 판이하게 다르다. 한 명은 암 말기라는 고통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건하고 맑은 정신 상태로 주변 사람들을 대하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주변 가족, 친구, 친지들에게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종교에 빠져 주변을 전혀 돌아보지 않고 있다. 한 명은 흔히 말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졌고, 다른 한 명은 기성 종교 중 하나를 믿고 있는데, 종교라는 동기로 인해 한 인간의 행동패턴이 극과 극으로 갈릴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
원래 필자의 집안은 전통적으로 불교를 믿어 왔던지라 불교 외의 종교를 거의 접해 본적이 없었고, 필자 또한 자라면서 거의 무교 쪽으로 태도를 굳혀와서 지금껏 타종교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도 없었다. 단지 맹목적인 복종을 강조하는 특정 종교들을 좀 꺼려했을 뿐이었지만, 위의 두 사람의 경우를 보면서, 종교가 한 사람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다면 과연 종교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종교의 근본이 되는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때마침 ‘인간과 종교’라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었고, 이 레폿을 쓰기 위해 접한 책 한 권 역시 나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었다. 도서관에서 종교에 관한 책을 찾던 중 내 눈에 띄었던 책..바로 찰스 킴볼의 ‘종교가 사악해질 때’였다.
참고 자료
종교가 사악해질 때/찰스 킴볼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