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로 듣는 독도이야기를 읽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1.12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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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도에 대한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CD로 듣는 독도이야기’ 읽고 나서...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내 자신이 한 없이 부끄러워지는 책, ‘CD로 듣는 독도이야기(문철영著)’의 독후감을 나름의 문장으로 이야기를 할까 한다. 우연인지 다행인지 여자 친구가 작년에 이 수업을 들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CD로 듣는 독도이야기’라는 책을 손쉽게 구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단 한 번의 쉼도 없이 서울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단숨에 읽어내려 갔다.
그리 분량이 많지 않은 책, 또 책이라 하기에는 구성이 너무나도 허술하기 그지없는, 그리고 뒷장에 동봉된 알 수 없는 CD의 존재... 이것이 내가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의 인상이다. 내가 알기로는 교수님이 직접 쓰신 책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구성은 그만큼 적지 않은 충격과 실망으로 내게 다가왔다. 하지만 곧 이것은 KBS라디오 방송에서 나온 실제 대담을 토대로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글일 뿐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오히려 이러한 대담 형식의 글이 요즘 인터넷 정보의 홍수와 지식의 바다에 익숙한 젊은이들에게는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친숙한 형태로 다가왔을 터...
물론 같은 단어와 같은 문장,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글의 흐름을 자주 끊어 놓은 것 같다는 인상은 감히 지적하는 부분이다. CD를 듣지 않고 이렇게 책만 읽고 글을 써야하는 특히 나 같은 경우나 직접 돈을 주고 책을 사려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그러했다.
각설하고, 이 책은 처음 독도가 일본과의 분쟁(또는 논쟁)을 시작하게 된 것을 정부의 독도에 대한 공도정책이며, 그것을 원인으로 나타난 안용복의 등장에 있다고 보고 있다. 공도정책이라 함은 글자 그대로 비워있는 섬이라는 뜻인데, 고려 말 울릉도에 고려 말 울릉도에 대한 왜구의 노략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백성들을 강제로 육지로 이주 시키고 섬을 비우게 하였다. 하지만 이것은 소극적으로나마 섬을 관리하기 위한 대외정책이었지, 영토를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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