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전을 읽고 가상 인터뷰
- 최초 등록일
- 2008.01.10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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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운영전을 읽고 가상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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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자 : 저는 운영전을 읽으면서 왜 작가분은 궁녀인 운영이 김진사를 사랑하게 만든걸까, 하고 궁금했거든요. 특별히 이유가 있으신가요?
운영전 작가 : 안평대군은 운영과 궁녀들에게 시를 짓게도 하고, 많은 재물을 주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 궁녀들은 부족함 하나 없이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운영과 궁녀들의 삶은 사랑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출입도 자유롭지 못한 구속된 삶을 살았죠. 이런 삶을 살았던 운영이 김진사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함으로써 자신의 처지를 새장 속의 새처럼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설정해보았습니다.
기자 : 아,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아마 운영이 김진사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자신은 그저 안평대군에게 총애를 받고 시를 짓는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로만 생각했겠네요.
또, 저는 이 작품을 읽으면서 김진사가 운영 때문에 상사병에 걸려 몸이 상하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적극적인 애정행세를 하지 않잖아요. 아마도 운영이 처음에 사랑의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김진사는 폐인이 되었을지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왜 김진사는 적극적인 애정행세를 하지 않은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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