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그후아이들은어떻게되었을까
- 최초 등록일
- 2007.12.27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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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후아이들은어떻게되었을까
를 읽고 정성껏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12포인트로 4장 빡빡하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릴 적부터 내 꿈은 교사였다. 초등학교 시절, 교사인 외할아버지께 어려운 숙제나 탐구생활숙제를 물어보기만 친절하고도 상세하게 알려주시는 할아버지는 내게 우상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따뜻한 말투나 친절이 없었더라면 나는 지금 다른 꿈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른다.
지적호기심을 충족하는 것은 나에게 늘 즐거운 일이고, 어린 시절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던 건 사랑하는 가족과 여러 선생님, 친구가 내곁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무난하고 안정된 가정에서 살았기에, 나는 훗날 교사가 되기에 더 부족함을 느낀다. 훗날 문제를 일으키거나 상식 외의 행동을 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기엔 그들은 알아야 하고 진심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그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해보지 않아 막연한 두려움으로 선생님이 되려고 한다.
현직교사가 쓴 <그 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책은 나에게 약간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현실적인 교사의 입장을 뒤로 하고 요즘 현실에 말로만 듣던 사랑으로 지도하는 교사가 있다니 놀라웠고,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어렵거나 힘든 얘기를 다룸으로써 앞으로 내가 지녀야 할 교사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때론 미래의 교사로, 때론 학생시절로 돌아가 두가지 입장에서 나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안준철선생님은 학기초 학생들과 약속을 하는데 그 중 학생들이 지켜야할 약속 중 하나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겠다’이다. 학생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교사가 되기 전에 나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지에 의문이 생겼다. 그리고 안준철선생님의 교육방식은 나의 행동까지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도서명 : 그 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작가 : 안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