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The Experiment)

소개글

사회와 인간 심리의 관계를 규명한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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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서양을 막론하고 철학사적으로 인간이란 존재에 대해 던져졌던 중요한 물음 중 하나는 바로 ‘인간의 본성’에 대한 물음이다. ‘인간은 본래적으로 선한 존재인가? 아니면 인간은 본래적으로 악한 존재인가?’ 이 물음에 수많은 철학자들이 수많은 답변을 내렸으나 여전히 그 논쟁은 답이 없이 지금까지 철학사의 흐름과 함께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해명을 위해 질문을 던지기 전에 우리들은 먼저 ‘인간이란 어떠한 존재인가?’라는 물음을 던져 보아야 한다. 인간의 특성이 파악 될 때 그를 토대로 우리들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찍이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 했듯이 인간은 정치적 동물, 다시 말해 무리를 지어 생활할 때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존재이다. 인간이 이룬 집단, 즉 사회는 인간 개개인의 공통적인 특성을 반영하여 그 성격이 규정되고, 다시 인간들은 이렇듯 규정된 사회로부터 영향을 받아 개인적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 인간과 사회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적 관계이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인간의 본성은 사회에 의해서 형성된다고 생각 할 수 있다. 한 사회의 특성과 그 사회가 제공하는 사회적 지위는 인간 본성의 형성에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는 인간이 어릴 때 자아 형성에 있어 사회적 환경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제기되는 문제는 인간이 다 자란 이후에 성인이 된 후에도 사회로부터 끝없는 영향을 받고, 지위에 따라 그의 행동 양식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영화 <The Experiment>를 통해 인간이 성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사회와 그 사회가 제공하는 지위 양식에 따라 인간의 행동 양식과 본성이 변화 한다는 것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Dr. 톤은 심리학 분야에 있어 권위 있는 박사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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