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오이디푸스 왕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1.2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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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목 영화 오이디푸스 왕(오이디푸스 렉스)감상문
목차
첫 만남.
연극? 영화?
오이디푸스 왕
본문내용
<오이디푸스 왕>
첫 만남.
“저 문 뒤에 한 극단이 오이디푸스 왕의 비극을 다룬 연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봄의 신을 기리는 위대한 봄의 축제를 기리기 위해 2000여 년 전 아테네의 시인 소포클레스가 쓴 작품입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무대 앞에 등장한 한 배우가 하는 말이었다.
이것이 연극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난 뒤 다시 이 연극은 자신이 영화라는 고백 아닌 고백을 했다.
“이 무대는 카메라와 조명 등 영화를 만들 때 쓰이는 도구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상상 하십시오. 밝은 조명을 태양으로, 카메라는 지켜보는 눈으로, 이 무대는 고대의 도시인 테베의 일부로, 이 바위 뒤에는 왕의 궁전이 서 있습니다. 이 주변과 아래는 도시가 있습니다.”
‘이건 또 뭔 소리야?’
엉뚱함. 영화<오이디푸스 왕>과의 첫 만남이었다.
연극? 영화?
난 연극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에 동아리도 ‘연극부’에 들어갔고, 대회에도 참가해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뒤의 감동과 기쁨은 정말 이루 말 할 수 없이 크고 행복해서 대학에 입학한 지금도 연극을 보러 다니고 고등학교 후배들의 연극하는 모습을 지켜보곤 하고 있다. 그런 내게 ‘영화’이자 ‘연극’인, ‘연극’이자 ‘영화’라고 이야기하는 <오이디푸스 왕>은 시작부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이 작품이 연극인가 연극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참고 자료
영화 오이디푸스왕(오이디푸스 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