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예술-나를울린드라마(굿바이솔로)
- 최초 등록일
- 2007.11.17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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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쨌든 극중 수희는 우정이란 이름으로 지안과 가짜결혼식을 치른 뒤 민호를 혼자 보내고 결국은 민호를 찾아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지만 꼭 사랑이 아닌 이유로 이별을 경험하게 되는 순간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보았다. 둘은 너무 사랑하는데 사소한 생각의 차이로 어쩌면 이별을 경험하게 됬을수도 있었던 수희와 민호를 보면서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집착과 착시현상, 확인사살, 금단현상과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그 사람에 대한 것을 알려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나와 함께하지 않은 시간을 더 궁금해 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있을 때 내 감정을 어떻게 해도 감출 수 없는 본능이라고나 할까.. 내 남자친구가 세상에서 제일 멋져 보이는 착시현상 그리고 ‘나사랑해? 안 사랑해? 사랑이야? 우정이야?’ 알고 있어도 물어보고 싶은 심리, 사랑하는 사람과 연락이 끊기면 불안하고 초초해지는 금단현상과 같은..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그렇다. 사랑은 이렇게 열정적이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어쩌면 앞에 말했듯이 내가 수희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일 수도 있다.
‘이 세상에 나를 전부 이해해 줄 사람이 단 한 사람만이라도 있으면 그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면서 꼭 우리가 이해받으면서 살아야하나 세상사람 모두에게 우린 이해를 받을 수도 없고 이해 받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냥 최선을 다해서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비록 나의 최선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지금 가장 아프게 느껴지는 건 나니까 말이다.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은 이기적인 일이 아니고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
극중 민호가 이런 말을 한다. 사람이 죽으면 저승사자가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쪽지를 매단 한 그루의 큰 나무에서 ‘지금껏 니가 부러워했던, 니가 바라던 삶을 사는 사람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골라 읽어라. 읽고 나서도 그 사람이 부러우면 그 쪽지를 가지고 가라. 그러면 다시 태어나면 너는 그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라고 말한다. 그 쪽지에는 그들의 삶이 낱낱이 적혀있다. 하지만 정작 그 쪽지를 펴고 읽은 사람들은 그렇게 부러워했던 다른 사람의 삶을 선택하지 않고 결국 자기 이름이 쓰여 있는 쪽지를 선택해서 내려간다고 한다. 결국은 내 삶을 선택하는 사람들... 항상 우리는 자신을 불행하다 생각하고 불평만 한다. 하지만 결국 남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 되면 차라리 ‘내가 낫구나,,,’ ‘인생 다 그런 거구나,,,’ 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래도 남의 인생이 부럽다면 그 사람이 노력해서 얻어진 결과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남의 노력은 인정할 줄 알고 누구나 인생은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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