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천국의아이들
- 최초 등록일
- 2007.11.09
- 최종 저작일
- 2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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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일반. 영화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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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국의 아이들’이라는 영화를 처음 알게되었을 때 이란영화? 애들이 주인공이야? 게다가 주제는 운동회에서 상품으로 걸린 신발타려는 거?.... 여러 가지로 심란한 영화가 아닐 수 없었다. 리포트를 내기 위하여 보긴 해야하는데... 보고난 사람들의 좋다는 평도 심심찮게 들리니까..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시간을 내서 극장을 찾았다. 평일이고 마지막회라서 극장 안에는 사람 수 보다 남은 좌석 수가 훨씬 많았지만 덕분에 편안하게 감상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예고편이 진행중인 사이에 도대체 듣기만 했지 이란영화를 처음 보는 나로써는 대체 이란의 감독이란 어떤 작자길래 애들이 신발 잃어버린 걸로 90분 짜리 영화를 만들었을까... 보지는 못했지만 전에 친구가 숙제한 노트를 찾아주러 다니는 아이의 얘기로 영화 만든 사람도 이란사람이었나? 등등 갖가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말 그대로 천국에서 온 것처럼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꽃분홍색 구두를 수선해 나오는 소년... 주인공 알리는 올해 12살의 소년이다. 비록 어린 나이지만 몸이 아픈 엄마를 위해 심부름과 시장까지 볼 줄 아는 착한 아이이다. 알리가 야채가게에서 감자를 사는 사이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한다. 야채상자 틈 사이에 놓아두었던 분홍구두를 가게 쓰레기를 치우던 청소 아저씨가 쓰레기와 같이 가져가 버렸기 때문이다. 헌 구두를 잃어버렸다는 일견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 이 사건은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가장 기초적이며 커다란 사건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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