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 일본 부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7.11.04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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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강대학교 `일본 정치의 이해`시간에 낸 레포트로써
빌 에모트의 `일본 부활` 2005 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목차
① 일본경제의 회복 가능성
② 점진적인 정치 개혁
본문내용
이 책은 일본경제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일본 경제의 붕괴를 예견했던 이코노미스트의 편집장 빌 에모트가 펴냈다는 점에서 일단 관심을 샀다. 그는 1989년도에 “The Sun Also Sets" 라는 책에서 일본 경제에 자산버블이 있음을 발견하고 버블붕괴를 예언했다.
빌 에모트가 16년 만에 낸 ”The Sun Also Rises"는 그 거품들을 걷어내고 일본경제가 정상화될 가능성을 예언하고 있는 책이며 이미 어느 정도 적중하였다. 그는 일본의 실질적인 힘을 믿고 있으며 그 힘을 느림보 거북이에 비유한다. 그 힘은 높은 생산성(선진기술과 풍부한 노동력)에 기인하는데, 중국을 빠른 토끼에 비유하면서 결국에 느림보 거북이가 승리한다는 우화를 곁들여 재미나게 표현한다. 빌 에모트는 경제적인 위치에서 일본의 부활뿐 아니라 아시아의 대표주자로써의 일본의 책임을 강조한다. 또한 그러한 상황에서 일본이 넘어야 할 과제에 대해 좀 더 의연한 대처를 원한다.
빌 에모트의 일본 부활론은 타당성이 있어 보였다. 그는 경제, 경영, 정치, 역사, 외교, 안보등 다양한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었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언조로 논점을 잃지 않는다. 다만 이책이 우리의 시각과는 달리 미국인이 바라본 일본으로써 일본중심적인 對 동아시아 관점이 거슬린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부활에 내가 관심을 가진 이유는 중국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동아시아의 세력이 일본이며 그런 일본에 책임의식을 지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반도는 통일이 되지 않는 이상, 동아시아에서 강력한 리더쉽을 가지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참고 자료
빌 에모트 / 유강은 옯김 / 랜덤하우스 /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