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건강하고 솔직한 그녀, 문정희
- 최초 등록일
- 2007.10.25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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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정희의 시를 토대로 그녀의 시세계와 작가론 첨부
목차
작가소개
♣ 들어가며
-시론
♤ 문
♤물을 만드는 여자
♤ 비의 사랑
♣나오며
본문내용
문정희
동국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여대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당선된 이후, 현대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5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 국제 창작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 교수로 재직중이다.
시집으로 <문정희 시집>, <새떼>,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찔레>, <아우내의 새>, <하늘보다 먼 곳에 매인그네>, <별이 뜨면 슬픔도 향기롭다> 등과 시극 <구운몽>, <도미> 및 수필집 <당당한 여자> 등이 있다.
♣ 들어가며
문정희의 시(詩)는 잘 읽힌다. 요즘 우리 시에서 흔히 보이는 비판적 탐색이나 비극적 전망, 이로 인한 관념적 상징 같은 것은 그녀의 시에선 별로 보이지 않는다. 시를 쓴지 30년을 훌쩍 넘긴 중년의 그녀가 어찌 생활 속에서 `속세의 욕망에 젖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시는 여전히 건강하고 솔직하다. 그녀에게 시란 마음의 무늬에 따라 진행된 자연스러운 것이다. 문정희 시의 일상적 자연스러움은 근본적으로 시인이 자신의 원초적 본능, 자연스러운 몸의 욕망과 시를 일치시키고자 하는 노력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 문
오늘은 맑은 날, 아무 의미없어
거울같은 날
종이에다 시 대신 달을 그린다
시에게 정직을 안겨주지 못하고
참고 자료
문정희 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