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기독교 학교건축의 조사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7.10.08
- 최종 저작일
- 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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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에 기독교 선교관련 학교건축을 조사하여 연구한 글입니다.
목차
1 전래 한옥을 개조한 학교건축
1)서울 경신학교 연지동 한옥교사
2) 청주 청남학교
2 한양절충식 학교건축
1) 평양 숭실학당
2) 대구 계성학교 아담스관
3) 대구 계성학교 맥퍼슨관
3 서양식 조적조 학교건축
1) 서울 정신여학교 세브란스관
2) 순천 매산중학교 매산관
3) 서울 연희전문학교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4) 광주 수피아여학교 윈스브로우관
5) 대구 계성학교 헨더슨관
본문내용
소위 “교회 옆에 학교”라는 캘빈의 이념과도 같이 미국 장로회 선교정책상 교육사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것은 한국정부가 1884년 김옥균의 중개로 일본주재 미국선교사 매클레이(Robert S. Maclay)에게 허락한 사업이 학교와 병원이었고 또 초기선교정책에서 효과적인 기독교 선교방법으로 학교설립을 중요한 목적사업으로 정하였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학교건축은 초기엔 초등교육기관도 미국 선교사업으로 포함하였으나 후기엔 중등교육기관이상만을 수행하였고 초등교육기관은 한국교회에서 운영하였다.
1 전래 한옥을 개조한 학교건축
1)서울 경신학교 연지동 한옥교사
1885년 서울 정동에서 언더우드학당으로 설립한 경신학교는 1897년 선교정책상 일시 폐교하였다가 다시 설립하기 위해 밀러 선교사를 중심으로 1902년 연지동 1번지를 학교부지로 정하고 6천9백원에 구입한 일이 있다. 이 곳으로 학교를 정착하기 전에는 게일 교장의 주택이나 연동교회 건물에서 특강으로 운영하였다. 이 한옥의 학교건물은 어느 대감의 저택이었던 것이다. 1906년에 정신학교 최초의 양옥교사인 존 웰스기념관이 건축된 이후에 이 건물은 기숙사로 전환하여 사용되었다.
이 한옥 교사는 두 채가 운동장을 사이에 두고 ‘□자로 자리잡고 있었다. 전형적인 양반가옥의 형태로 사랑채에 딸린 행랑채까지 붙어있어 사방 약 8-9척의 방들이 있었고 이들 방중 사랑채나 안채와 같은 큰공간을 교실로 사용한 것 같다.
2) 청주 청남학교
청남학교는 1904년 사립광남학교라는 이름으로 뜻 있는 청주인들에 의해 설립되고 방홍식의 개인집에서 운영한 학교이다. 1908년 통감부의 ‘私立學校令’이 공포되어 여기에 따른 요건을 갖추기 위해 미국 북장로회 청주선교부에서 200달러와 청주읍교회에서 50달러를 합해 인수하여 청남학교라고 이름하고 현재 청주제일교회 대지내에 교실 4개의 개량목조 건물을 짓고 옮겼다. 이 건물에서 1923년까지 약 15년간 수업하였고 1923년 고려시대 건물인 망선루를 이축하고 학교건물로 개조하여 1924년부터 1938년까지 약 15년간 사용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