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홉스봄의 극단의 시대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7.07.3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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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홉스봄 저 극단의 시대(1994)를 챕터당 2페이지로 요약한 자료입니다.
목차
第 1 章 총력전의 시대
第 2 章 세계혁명
第 3 章 경제적 심연 속으로
第 4 章 자유주의의 몰락
第 5 章 공동의 적에 대항하여
第 6 章 1914 ~ 45년의 예술
第 7 章 제국들의 종식
第 8 章 냉 전
第 9 章 황금시대
第 10 章 사회혁명 : 1945~90년
第 11 章 문화혁명
第 12 章 제3세계
第 13 章 현실사회주의
第 14 章 위기의 몇십 년
第 15 章 제 3세계와 혁명
第 16 章 사회주의의 종식
第 17 章 전위예술의 사멸 - 1950년 이후의 예술
第 18 章 마법사와 도제 - 자연과학
본문내용
第 1 章 총력전의 시대
세계대전 없이는 단기 20세기를 이해할 수 없다. 20세기는 총소리가 나지 않고 폭탄이 터지지 않았을 때조차 세계전쟁의 견지에서 살았고, 사고했다. 그 세기의 역사, 특히 붕괴와 재난의 초기역사 이야기는 31년간의 세계전쟁의 역사 이야기로 시작해야 한다.
Ⅰ
1914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총력전의 시대는 모든 주요 열강과 대부분의 유럽 국가를 끌어들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이 유럽에 파병함으로써 20세기사의 양상을 결정지었다는 사실이다. 1차 대전은 프랑스, 영국, 러시아의 삼국동맹과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이른바 ‘중구열강’ 사이의 유럽적인 전쟁으로 시작되었으나 직후 세르비아와 벨기에, 투르크와 불가리아, 이탈리아, 그리스, 루마니아, 포르투갈 등을 포함하는 큰 전쟁으로 발전했다.
1차 대전의 대표적인 전쟁터였던 서부전선에서 프랑스는 징병연령 남성의 20%를 잃었고 500만 명 내외의 영국 군인들이 전쟁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확률도 거의 비슷했으며 독일의 경우 사망률은 낮지만 징병연령집단이 훨씬 큰 규모였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비슷했다. 이러한 사태는 전쟁과 정치를 잔인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1차 세계대전 때에 복무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에서 돌아왔을 때 확고한 전쟁 혐오자가 되어 있었다. 반감이 적었던 사람들조차도 목숨을 건 용기로 살아남았던 체험으로 인하여 여성 및 싸우지 않았던 사람들에 대해 야수적인 우월감을 느꼈고, 이러한 우월감이 전후 극우파의 초기대열을 지배했다. 히틀러는, 일선의 군인이었던 것이 인격 형성기의 체험이었던 그러한 사람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정반대의 반작용도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전후에 적어도 민주주의 국가들의 정치가들에게는 1914~18년과 같은 피바다가 더 이상 유권자들에 의해 용인되지 않을 것을 확신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독일인들이 1940년에 서구에서 벌인 제2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와 영국에 대해 승리를 거두는 데 일조했으며 보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보면 민주주의 정부들은 자국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적국 시민들의 생명은 마음대로 희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다루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1945년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것은 승리에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서가 아니라, 미국 군인들의 생명을 구하는 수단으로서 정당화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