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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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영화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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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지는 독재체제현상은 멈추지 않고 하루에 10~14시간 이상 노동을 하면서도 정작 그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삶에 기꺼이 만족하며 살아가는 현실. 그 앞에 전태일이 있었다. 그 어떤 더 이상의 방책이 없다는 생각을 한 전태일이 끝내 선택한 것은 분신자살이다. 이 사건은 우리나라 노동운동에 있어서 거의 뿌리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하고 후에 노동계에 많은 영향과 발전을 가져다주었다. 여전히 노동환경개선에 대한 문제점은 많이 있었으나 시민들의 노동운동의 의식이 고취되었고 체계적으로 조직화 되었다.‘유신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는 대학생들과 지식인, 종교인들의 수도 늘어갔다. 영화는 1975년 당시 상황묘사와 주인공 김경수가 전태일의 일대기를 회상하는 것으로 전개되어 간다. 영화를 처음 보았을 때 주인공은 ‘전태일 평전’을 쓴 저자 조영래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었다. 대체적으로 주인공이 전태일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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