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상설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0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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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요상설무대를 다녀 온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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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민락
여민락은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뜻을 지닌 곡으로 원래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용비어천가를 노래하던 곡이었으나, 지금은 노래가 생략되고 반주만 남아있다고 한다. 찾아보니 총 연주시간이 1시간 30분이라고 한다. 이렇게 연주시간이 길다보니 연주자와 듣는 사람이 고통을 즐긴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한다.
이제 백성을 사랑하는 세종을 뜻을 기리며 음악을 들었다. 음은 전체적으로 깊고 빠르며 화평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연주층이 다름 국악을 연주하는 사람들보다 연륜이 있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소리가 더 깊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큰 율동이 없이 조금씩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것을 볼 수 있었다, 주로 부는 악기가 주가 되는 것 같았다. 무척 막은 소리가 하나 있었는데 단소였던거 같다. 단소 수업을 듣다보니 단소의 소리가 가장 크게 들리는 것 같았다.
손으로 튕기고, 작은 막대로 튕기기도 하고... 소리가 하나씩 하나씩 들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연주되는 것도 좋지만 다같이 합주해서 연주하는게 가장 어울렸다.
그런데 공연을 듣다 보니 무대 끝에서 박이라는 악기로 시작과 끝을 알리는 사람이 있었다. 예전에 이렇게 배웠지만, 음악이 끝날때까지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연주자를 보니 심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역할인 걸까?
인터넷을 찾아보니 접었다가 다시 펴서 소리를 내는 것으로 연주자는 연주하는 속도를 가늠한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박자를 정해주시는 것 같았다. 음악의 전체 흐름을 알려주시니 중요한 분이긴 하지만, 역시 심심하실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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