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7편 모음-배따라기,감자,광화사,운수 좋은 날,멸치,연어,무녀도
- 최초 등록일
- 2007.05.1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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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읽은 책에 대한 독서감상문입니다.
간략한 줄거리와 느낀점 위주로 충실하게 썼습니다. 7개 중에 2개는 교양과목에서 A+받은 작품입니다. 내용을 보면 후회하지 않으실거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목차
<배따라기>를 읽고 (2페이지)
<감자>를 읽고 (2페이지)
<광화사>를 읽고 (1페이지)
<운수 좋은 날>을 읽고 (2페이지)
김주영의 <멸치>를 읽고 (2페이지)
안도현의 <연어>을 읽고 (2페이지)
<무녀도>를 읽고 (2페이지)
본문내용
<배따라기>를 읽고
주말이라 심심해서 도서관을 찾아갔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배따라기?’ 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도대체 배따라기가 무슨 뜻이지?’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제목의 생소함이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소설은 전체적으로 2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대동강에 놀러가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있는 나의 이야기와 내가 만난 사람으로부터 듣게 되는 또 다른 이야기가 그것이다. 액자처럼 하나의 틀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들어있어 구성이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핵심적인 이야기는 내부의 이야기이다. 액자보다는 액자 속의 사진이 더 중요한 것처럼. <생략>
<감자>를 읽고
사실 <감자>라는 제목만 보면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이다. 그나마 단편이고 김동인의 대표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른 대표 단편들과 함께 들어있어 읽었다고 해야 솔직한 이야기일 것이다. 그만큼 소설의 내용과 <감자>라는 제목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왕서방의 채마밭에서 잠깐 감자를 훔친 것을 계기로 복녀가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본다 해도 <감자>라는 제목에 쉽게 공감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 소설이 쓰여진 당시의 현실이 일제의 수탈로 인해 감자와 같은 대용품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현실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일제의 수탈→경제적 근거지의 박탈→가난한 삶→도덕적 타락”이라는 점에서 <감자>는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된다.
<중략>
우리는 누군가를 판단할 때 우리가 가진 경험의 폭 안에서 판단하는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어 기둥서방으로 불리는 깡패들로부터 자신의 신체와 자유를 보장받기 위해 매일 거리로 뛰쳐나와 자해를 하는 윤락 여성에게 ‘정조’를 내세워 비난하는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