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5.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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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D대학 독서세미나(독서와 표현)수업 기말레포트입니다.
특별한 주제없이 느낌 위주의 책 서평과 독후감입니다.
A+받은 과목이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벌써 한 학기가 마무리 되었다. 그 동안 나는 독서세미나 수업을 들으면서 모두 12권의 교양도서를 접했다. 많은 도서들이 지금까지의 사고의 방향을 뒤바꿔놓을 정도로 내 가치관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도 내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 답다’를 마지막 기말 레포트 과제 도서로 선정한 이유는 아직도 인간중심의 이기적인 마음을 못 버리고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의 우리를 반성하는 시간을 좀더 갖기 위해서 이다.
우리는 흔히 ‘짐승만 못하다’, 인면수심‘ 등의 말을 통해 수준 이하의 도덕적 행동을 하는 인간을 동물에 견주어 비난한다. 그렇다면 동물은 정말 인간인 우리보다 비윤리적이고 반도덕적일까? 우리는 무슨 근거로 우리가 동물보다 윤리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읽으면서 나는 내가 가지고 있었던 그런 인간 중심적 사고가 깨어지는, 깨어져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인 우리보다 자식을 더 사랑하고 동료 간에 서로 아끼며 이웃을 생각하는 동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모든 종류의 동물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비하하고 무시하던 동물적인 본성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기억들을 되짚어 보고 우리 인간의 못난 부분과 비교해보며 반성의 시간을 갖으려 하는 것이다.
가장 처음에 나왔던 ‘동물도 남의 자식 입양 한다’ 에서는 싸움에서 승리한 타조 암컷이 상대 암컷의 새끼까지 모두 데리고 가는 것이나, 북미에 서식하는 민물고기의 알을 지키는 이야기는 입양이라는 것이 인간만이 하는 일이 아님을 보여준다. 다른 새끼를 많이 데리고 다니는 것이 상대적으로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하는 측면도 있지만, 그것은 아직 명확한 증거가 없다. 새끼가 많으면 오히려 적에게 자신의 모습을 더 많이 드러내는 위험이 따르는데도 그것까지 감수하면서 그들은 다른 동물의 새끼까지 품으려 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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