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손석춘의 ‘신문읽기의 혁명’ 독후감

소개글

손석춘의 `신문읽기의 혁명`이라는 책을 읽고 난 후, 쓴 독후감입니다.
2006학년 2학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 관련 수업의 레포트로 좋은 성적을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당신은 성숙한 독자인가?”라고 말머리에서 손석춘, 그는 나에게 물었다. 지금은 대학교 때문에 포항 집을 떠나 기숙사에 살고 있는 처지라 변변한 신문 하나 구독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포항에 있을 때, 내가 성숙한 독자였느냐 그것도 아니었다. 아침잠이 없는 편이라 식구 중 제일 먼저 눈을 떠서 새벽에 배달된 신문을 가져오는 역할을 도맡았다. 그 때마다 신문을 뒤적이긴 했으나, 신문 사이에 꽂아둔 광고지와 전단지를 빼고 신문의 여러 면 중 가장 먼저 펼친 면은 연예 면이나 날씨 면, 기껏해야 사회 면이 고작이었다. 그러고 나서 몇 분도 안 되어 이내 신문을 덮곤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 대학교 입시 논술을 준비하면서 신문을 꼼꼼히 읽기 시작했는데, 그 때 역시 이 책에서 손석춘이 제시하는 성숙한 독자의 자세를 갖추지는 못했었다. 그냥 단순히 사회적 흐름에서 기사를 보고 비판하거나 의문을 제기할 뿐이었지 외적 요인이나 내적 요인이 현실을 어떻게 왜곡하는지에 대해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손석춘의 ‘신문 읽기의 혁명’은 가히 신문을 읽는 ‘혁명’적인 방법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신문 편집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하여, 신문 편집을 하는 동안 영향을 끼치는 광고주, 정부의 압력과 같은 외적 요인들을 밝히고,

참고 자료

신문읽기의 혁명/손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