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조선시대 최초의 육아일이`양아록`과 현대 육아일기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7.05.03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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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최초이자 유일한 육아일기인 양아록과
현대의 육아일기중 반쪽이의 육아일기를 서로 비교 분석하여
다른점과 공통점 등을 적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양아록
조선시대 최초이자 마지막 육아일기는 500년 전 묵재 이문건(李文楗 1494∼1567)이 쓴 `양아록(養兒錄)이다.
500년 가까이 공개되지 않은 채 후손에게 전해져온 비망록으로 유배당한 할아버지가 홀로 된 손자를 거두어 키우고 가르치는 과정의 애환을 진솔하게 기록한 자료이다.
자신의 아들이 일찍 죽자 혼자 남은 손자를 거두어 기르게 되었고 하나뿐인 손자에게 가문의 명운을 기대해야 하는 애절한 입장에서 어린애가 커나가는 과정을 손수 일기로 적어 남겼던 것이다.
정암 조광조의 문인인 이문건은 승정원 부승지를 역임한 조선 전기의 문신. 을사사화에 연루돼 경북 성주에서 23년간 귀양살이를 한 그는 요절한 외아들을 대신해 손자를 키웠다. 이 때 쓰여 진 `양아록`은 450년 동안 집안에 대물림돼 오다 한 학자에 의해 소개됐다.
양아록은 출생부터 16세까지 한 아이의 성장 및 교육과정에서 경험했던 일상적인 내용을 기록한 할아버지가 쓴 체험적 육아일기.
가부장적 권위가 하늘을 찌르던 조선사회에서 양반 사대부가 쓴 육아일기의 존재는 극히 이례적이다.
걸음마를 떼고 말을 배우고 글자를 익히는 등 어린아이의 성장과정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한 이 책은 전통사회에도 육아의 관념이 널리 퍼져 있었음을 보여준다. 간략한 일기와 함께 중요한 사건은 시를 지어 후세 사람들이 교훈으로 삼도록 했다. `사랑으로 대하되 너무 귀하게는 키우지 말라`는 게 이 책의 가르침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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