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여인들 - 프랑스영화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7.05.0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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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명의 여인들 영화를 읽고 쓴 비평문입니다 (단순 감상문이 아님)
목차
서문
미스터리 뮤지컬 코미디
배우들의 연기와 뮤지컬적 요소
마르셀을 죽인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정리
본문내용
1950년대 프랑스,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에 사슴이 어슬렁거리는 아름다운 저택에서 파티를 하려는 듯 하나 둘씩 모인 8명의 여인들. 그러나 그들이 사랑하는 마르셀이 살해 되었다. 경찰에 신고하려 했으나 전화선은 끊어졌고, 자동차의 엔진은 파손되어 있는 데다가 바깥에는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고립된 집. 개들은 간밤에 짖지 않았다. 마르셀을 죽인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미스터리 뮤지컬 코미디
프랑스 영화는 볼 때마다 새롭다. 좋게 말하면 오묘하여 매력 있는 만큼 신선하다. 반대로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복잡하고, 작품성 위주의 영화들이 주류이다. 너무 높은 수준 때문인지 정교한 구성만을 따라가기에도 머리가 벅차다. 거기다 등장하는 배우들은 도통 알 수 없는 철학적인 대사를 내뱉고, 나중에 영화가 주는 교훈도 허무, 아니면 철학적이고 교육적인 내용이다. 우리와는 약간 맞지 않는 정서 같지만 그런 차이에 재미를 두고 영화를 본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중략>
아버지. 가장이라는 소재를 갖는 영화는 얼마나 아버지란 존재가 가족 속에서 소외된 사람인지를 알게 해 주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다 같은 것 같다. 여자란 돈 앞에서는 철저히 적이 되다가도 여자라는 이유로 느끼는 외로움과 갈등에는 서로가 아군이 되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마 이 남자는 여자에 대한 증오와 자신이 여자들에게 소중한 존재가 아닌 돈 벌어다 주는 기계나 다름없는 존재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달면 먹고 쓰면 뱉어야 하는 존재. 뮤지컬 형식과 코믹을 접목시켜 영화에 재미를 더해주지만 여자의 입장에서 정말 남자가 너무 불쌍하게 보였던 영화다.
이 영화를 보며 궁금증이 생겼다. 남편이자 아버지이자 오빠이자 주인인 남자가 살해되었는데, 가족들이 대성통곡하는 일이 없었다.
참고 자료
*참고자료*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
- 내게 행복을 주는 여성영화35선
- 무비스트 http://www.movist.com/mov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