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만의 시장경제이야기 독후감

소개글

7천만의 시장경제 이야기를 읽고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시작글
제1부 경제학의 10가지 기본구성 요소
1. 인센티브가 중요하다
2. 세상에 공짜는 없다
3. 자발적 교환은 경제성장을 촉진한다
4. 거래비용은 교환의 장애물이다.
5. 실질소득이 증가하려면 실질 생산량이 증가해야 한다.
6. 소득증가의 4가지 원천
7. 소득은 타인에게 제공한 서비스의 대가에서 나온다.
8. 이윤은 기업들에게 부를 늘리도록 인도한다.
9.보이지 않는 손의 원리-시장가격은 사익을 공익과 조화시킨다.
10. 2차 효과와 장기적 효과를 무시하기 때문에 오류가 생긴다.

제2부 경제성장을 위해 필요한 7가지 요소
1.사유재산제: 재산에 대한 사적 소유권이 보장될 때,
사람들은 더 부지런해지며 재산은 더 현명하게 사용된다.
2. 교환의 자유: 거래량을 줄이는 정책은 경제성장을 방해한다.
3. 경쟁적 시장: 경쟁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촉진하며, 지속적 혁신을 자극한다.
4. 효율적 자본시장이 있어야 자본이 생산적용도로 흘러갈 수 있다.
5. 안정적 통화정책:
통화팽창정책은 가격의 신호기능을 왜곡시키고 시장경제를 파괴한다.
6. 낮은 세율: 생산한 것 중에서 자기 몫이 많을수록 더 많이 생산한다.
7. 자유무역: 어느 나라든 상대적으로 싸게 생산할 수 있는 것을 수출하고
다른 나라보다 생산비가 비싼 것은 수입해서 씀으로써 이익을 볼 수 있다.

제3부 결론

본문내용

<7천만의 시장경제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시장경제원리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집필된 책이다. 일정 수준 이상의 사전지식을 요구했던 기존의 시장경제 관련 서적들과는 달리 이 책은 상식 수준의 문장과 개념들로 이루어져 있어, 보다 폭넓은 범위의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시장경제를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시장경제질서는 이른바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희소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자생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게 해준, 결과적으로 지금까지의 그 어떤 경제 질서보다도 인류에게 최대한의 복지를 안겨다준 탁월한 제도이기 때문이다. 인센티브의 사전적인 의미는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행하는 자극’으로, 업무에 있어서 일하는 사람의 의욕을 고취시켜주고, 나아가 기업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의 수익성을 증대시켜주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의 가장 대표적인 요소이다. 여기에 직무평가의 공정성 확보라는 미해결 과제가 남아있긴 하지만 인센티브가 시장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역할에 회의를 보이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 생각된다. 재산이 사적으로 소유될 때 사람들은 더 열심히 일하고 그 재산을 더 현명하게 사용한다. 이것은 모든 시장경제 논리의 근본이 되는 개념으로 타 경제 논리로부터 시장경제 논리를 극명하게 구분 짓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사유 재산제의 생산 효율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 가장 큰 폐해라고 볼 수 있는 빈부격차 문제의 해소에 대해서는 심각한 고민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줄곧 정부 역할의 최소화를 주장하던 이 책이 이제는 이상적인 정부의 역할 및 그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작한다. 먼저 정부가 시민각자의 권리를 보호해 주고 시장이 공급하지 못하는 것을 대신 공급해 줄 때 비로소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얘기하는데,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보호의 수준’일 것이다. 보호가 필요 이상으로 적극적일 때 생산성은 반비례 현상을 보일 것이다. 여기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화두는 시장과 정부가 보완적 관계인가 대립적 관계인가에 대한 판단이다. 실제로 경제발전에 있어 정부는 긍정적인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그 까닭은 정부가 시장에 대해 보완적인 속성을 지니기도 하고 대립적인 속성을 지니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이 주장하는 바대로 정부주도형 경제 운영전략을 시장중시형 경제운영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일이다. 한편 시장경제에 약육강식의 논리만 있으면 진정한 시장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시장경제의 진정한 의미는 질서 있는 혼돈인 것이다.

참고 자료

7천만의 시장경제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