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이후 동유럽과 유고 내전의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7.04.29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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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89년 이후 동유럽여러 국가의 공산화 붕괴과정의 과정과 그 결과, 그리고 특히 구 유고에서 발생했던 내전사태에 대한 분석과 그 의미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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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80년대 후반 새롭게 등장한 구 소련의 지도자 고르바초프의 ‘페데스트로이카’‘글라스노스’운동과 ‘시나트라 독트린’으로 인하여 과거 반 세기 동안 세계를 양분하여 치열하게 대립하였던 냉전체제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가장 평화롭고 이상적인 과정을 통해 붕괴되었다. 냉전의 해체과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사항 중 하나는 그 동안 소련의 군사력에 의해 눌려있었던 동구권 국가들의 공산권 이탈이었다. 동구권 국가들을 더 이상 구속하지 않겠다는 소련의 발표(시나트라 독트린) 이후 모든 동구권 국가들은 앞을 다투어 민주화와 시장 경제를 도입하였다. 하지만 각 국가들이 모두 같은 과정을 격은 것은 아니다.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같았지만 각 국가의 독특한 역사, 문화, 경제, 국민적 성향의 차이로 인해 그들의 운명은 극적으로 갈렸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게 된다.
먼저 헝가리와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의 경우는 비교적 평화롭고 성공적으로 과거 공산정권에서 직접, 자유 선거를 통한 민주화와 시장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이루었다. 특히 체코슬로바키아는 민족적, 역사적 이유로 인하여 국가를 분리하면서 바슬라프 하벨의 지도하에(‘벨벳혁명’을 통해) 너무나 평화롭고 부드럽게 분리를 이루었는데 이는 후에 살펴볼 발칸국가들의 비극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것이다.
불가리아, 루마니아, 알바니아와 같이 발칸반도에 속해있는 국가들의 경우는 이와는 조금 달랐다. 불가리아의 지브코프와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의 경우에서와 같이 이들 국가에서는 과거 공산독재 정권의 지배층들이 민족주자로 탈바꿈하여 그대로 권력구조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형식적인 체제만 변했을 뿐 기존의 권력구조의 변화와 사회의 변혁을 이루어내지는 못한 것이다.
참고 자료
네 이웃을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