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국악 연주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4.2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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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현대국악 연주회. 국악 연주라고는 여성 가야금 앙상블 `사계` 의 전통음악, 서양음악의 장르를 넘어선 신선했던 연주회에 가본 것이 전부였다. 이번에 현대국악 연주를 통해서 역시 우리의 소리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다시 한 번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목차
1. 관현악 <타지부> (위촉초연)
2. 관현악 <프론티어>
3. 국악가요 <산도깨비, 소금장수>
4. 국악가요 <희망가, 찔레꽃>
5. 협주곡 <가야금 협주를 위한
본문내용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현대국악 연주회. 국악 연주라고는 여성 가야금 앙상블 `사계` 의 전통음악, 서양음악의 장르를 넘어선 신선했던 연주회에 가본 것이 전부였다. 이번에 현대국악 연주를 통해서 역시 우리의 소리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다시 한 번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1. 관현악 <타지부> (위촉초연)
조용하고 잔잔하게 시작한 이 곡은 다양한 색깔의 느낌을 주었다. 조용하면서도 애달프고, 그러면서 또 힘차기도 했던 이 곡은 갈수록 점점 흥겨워지고 템포가 빨라지면서 한국음악만의 경쾌한 빠르기를 맛볼 수 있었다. 중간 중간 큰 북소리의 장단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었고, 이 음악의 리듬은 계속 귀에 맴돌아 끝날 때까지 생각이 났다.
2. 관현악 <프론티어>
평소 정말로 좋아했던 곡이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으로 들을 때마다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으로, 우리소리가 현대적인 음악으로 표현이 되어 좋았는데 이 곡을 직접 연주로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우리 장단으로 시작한 이 곡은 중간 중간 태평소의 연주가 압권인 것 같다. 태평소는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소리이다. 고음이면서도 굵은 음을 내는 태평소의 소리가 가미가 되어 다른 악기들의 소리도 돋보이고 조화가 잘되어 듣기에 편했고 여러 악기들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연주였다.
3. 국악가요 <산도깨비, 소금장수>
귀여운 어린이들의 등장.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율동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이 두곡은 처음 들어보는 곡이었는데, 국악가요라는 새로운 장르를 알 수 있는 계기였다. 어린이들의 노래 소리 또한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트인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민요의 맛을 귀여우면서도 맛깔스럽게 들을 수 있는 연주였다. 그리고 바람이 있다면 이런 곡들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서 학생들도 진정한 우리가요를 배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러한 장르가 앞으로 더 많이 대중에게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