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아쿠타가와류노스케 - 코,鼻
- 최초 등록일
- 2007.04.18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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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하나(코) 번역문, 작가소개, 감상문을 기록했습니다..
목차
<작가 소개>
<감상문>
<번역문>
본문내용
<작가 소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선보였던 일본의 대표적 소설가로써 본명은 니하라 도시조(新原敏三)이다. 열한살때 어머니가 정신질환으로 사망한 후 외가인 명문 아쿠타가와 가에 입양되어 성장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일생동안 유전적인 정신이상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가문의 체면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 속에서 과민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배경은 1927년 그가 서른 다섯살의 젊은 나이로 삶을 마감하기 까지 그의 인생 전반과 작품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원래는 어린 시절부터 역사 학자를 지망하였지만 어울리던 문학도 친구들의 영향으로 문학에 눈을 떴고 동경대 재학 중에는 당시 저명한 작가였던 나쓰메 소세키에게 문학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한 까닭으로 역사 속에서 찾아낸 소재를 새롭게 변형시켜서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이 많으며 고도로 절제된 글 속에는 인간의 삶의 이면을 꿰뚫어 보는 그의 뛰어난 지적 능력이 개성있게 드러나 있다
1915년과 1916년에 걸쳐 『라쇼몽(羅生門)』, 『코(鼻)』, 『고구마죽』등 헤이안조(平安朝)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일련의 역사소설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코』라는 단편소설로 당시 일본문단의 거장인 나츠메 소세키(夏目漱石)의 격찬을 받기도 하였다.
<감상문>
內供는 지위 높은 고승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외모에 신경을 쓴다. 방정맞은 그 코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은 둘째치고 그것이 남에게 보여짐으로 인해 훼손되는 자신의 자존심을 염려하는 것이다. 일반인도 아닌 고승이 그 까짓 코의 생김새를 언제나 신경쓰며, 어떻해든 남들과 비슷하게 보여야겠다는 일념으로 여러 가지 노력을 다 한다. 소극적이든 아니면 코를 진짜 짧게 만든 적극적인 비법을 사용하든 그는 자신의 신분에 걸맞는, 아니 보통사람들의 그것과 같은 그저 평범한 코를 갈망한다. 마치, 제자들이나 속인들이 자신의 덕망이 아닌 자신의 코를 우러러 보게 되는 날이 자신의 자존심이 우뚝 서게 된다고 믿고 있는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