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속의 언어 현상
- 최초 등록일
- 2007.03.31
- 최종 저작일
- 2006.10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일상 생활 속에서 발견한 언어 현상이 수록.
목차
생활 속에 숨어있는 언어 현상에 대한 용례 찾기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
본문내용
3. 언어 습득 선천성
수완 : (교재에 sometimes 라는 단어를 가리키며) 이거 읽어봐.
지훈 : 소..메티메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중
- 이는 언어습득의 선천성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비록 영화 속 인물 ‘지훈’이 어린 아이는 아니지만 영어 초보자인 점을 감안하면 ‘썸타임즈’라고 읽어야 할 영어 단어를 소리 그대로 ‘소메티메스’라고 읽은 것은 그가 스펠링별로 대표하는 발음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규칙을 세워놓은 것을 바탕으로 영어 단어를 읽은 것이 된다.
4. 언어와 성
소개팅 남 : 그쪽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요?
나 : 저요? 아~ 저는 예쁘고 선이 고운 남자가 좋아요.
소개팅 남 : 남자가 예쁘다? 언제부터 예쁘다는 말이 남자들한테 그렇게 많이 쓰이게 됐는지... 난 예쁘게 안 생겨서 그런지 그런 말 싫더라구요.
나 : 아~ 그러세요? 예쁘다는 말, 꼭 여자들 나타낼 때만 쓰는 말은 아니죠. 하하
- 소개팅 가서도 과제 생각했던 내가 참 대단하면서도 우습기도 하다. 그래도 예쁘다는 말을 꼭 여자들한테만 써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대 남자를 보니 갑자기 남성과 여성 사이의 언어 차이에 대한 생각이 났다. 물론 예쁘다는 형용사가 주로 여성을 지칭할 때 함께 쓰이는 말이기는 하지만 앞서 말했듯 남성에게 써도 잘못된 말은 아니기 때문에 딱히 여성에게만 써야한다는 고정관념은 깨 버리는 게 좋을 듯하다.
5. 언어의 기능
아파트 광고 중 ‘뜨란채’ 는 뜰 한 채를, ‘푸르지오’는 푸른 아파트라는 친환경적 이미지를, 그리고 빙과류 광고 중 ‘雪來林’ 즉, 눈이 내린 숲이라는 뜻을 가진 한자를 내세워 그것을 상품명으로 바로 ‘설레임’으로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이는 언어의 시적 기능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사례들이다. 광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구매를 촉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무미건조해질 수 있는 상품명 하나도 언어를 통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