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삼포가는 길
- 최초 등록일
- 2007.03.26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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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석영의 소설 `삼포가는 길`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 `삼포가는 길`을 선정한 이유
- 작가 `황석영`에 대하여
- 줄거리
- 나의 생각
본문내용
여운과 안타까움이 남는 소설이다. 산업화로 인해 터전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산업화의 희생물이 된 사람들의 삶을 느낄 수 있었다. 1970년대, 우리나라는 산업화되어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것을 ‘한강의 기적’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이 일은 우리나라를 한 단계 나아가게 해준, 가치 있는 일로 생각되어진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는 법이다. 산업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 산업화로 인해 없어진 우리의 소중한 가치들을 생각해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나부터도 다른 희생이 필요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좀 더 선진국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경쟁시대에서 뒤돌아볼 겨를은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그 이면에 산업화의 수혜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생각해 보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소설의 계절은 겨울이다. 작가는 글을 황량하고 추운 겨울 배경을 설명하며 시작한다. 소설의 현실이 겨울만큼 차게, 매섭게 느껴진다는 의미일 것이다. 아마 주인공들의 상황을 대변하는 것이겠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