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카론의 동전 한 닢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3.2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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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론의 동전 한 닢에 대한 독후감 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본문
끝맺으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근대경제학의 시조인 애덤스미스는 1776년 국부론을 발표하며 정부 규제가 철폐된 자유방임의 경제를 주장하였다. “공정한 법질서가 확립된 자유로운 시장경제에서 각자 자신의 이익을 자유롭게 추구하도록 하라. 그리하면 자신의 노력 성과를 향유할 수 있으므로, 누구나 스스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고 투자하게 되고 이런 개인의 노력은 시장경제를 통하여 전체의 선(善)으로 화합됨으로써 경제가 저절로 발전할 것이다.”가 국부론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사정은 외환위기 때보다도 어렵다고 평가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애덤스미스가 얘기한 ‘보이지 않는 손’이 지난 날 관치(官治) 경제의 수많은 불합리한 정부 규제등과 같은 ‘보이는 손’에 의하여 제 기능을 다하고 있지 못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카론의 동전 한 닢’이라는 책은 경제규제를 철폐하여 시장경제의 활력을 살려야 한다는 스미스의 가르침을 나같이 경제상식이 부족한 이들에게도 쉽게 전달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본문
고대 그리스인들은 망자의 입에 동전을 물렸다. 저승의 강을 건네주는 카론의 배를 타기 위해서는 동전 한 닢을 지불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죽은 혼령을 실어 나르는 조각배 속에서도 시장은 움직이고, 뱃사공 카론에게 건네는 동전 한 닢은 시장경제의 본질을 웅변해준다. 시장과 경제의 역사가 이러할진대, 과연 우리 사회는 기업이 추구하는 카론의 동전 한 닢에 어떠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가? 혹여 장삿속이 지나치다며 카론을 비난만 하려는 정서가 자리 잡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 사회의 일부에서는 기업의 목적이 무엇인지조차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이윤에 대한 정당성조차 제대로 부여하지 않으려 한다. 많은 이들이 "시장보다 강한 정부"를 믿으며, 정치논리로 경제를 풀려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류는 아직도 시장보다 더 유용한 도구를 찾아내지 못했다. 저자는 오랜 경륜에서 우러나온 통찰력으로 한국경제의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이 책을 통해 국민정서의 거대한 벽에 막히고 정치의 덫에 걸린 한국경제를 위한 신국부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잭 웰치, 노키아, 도요타 자동차 등 다양한 성공사례와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어느 상황에 도달해 있는지를 반추한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해 부유한 나라의 공통점에 집중한다. 앞서 부자가 된 나라들은 다양한 동인에 의해 성공한 것 같지만 ‘공통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리나』에서 “불행한 가정은 수없이 다른 사연이 있지만, 행복한 가정은 모두 어떤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과 같다. ‘행복한 가정’의 공통된 특징을 외면하고 선진 한국을 달성할 수는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