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린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3.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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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출 당시 좋은 평을 받았으며 소설의 내용이 아닌 저의 생각을 적었습니다.
목차
1. 존재에 대한 생각
2 시리의 삶
3 혼돈
4 마치며
본문내용
1. 존재에 대한 생각
이른바 사회진화론이라는 학설이 있다. 이른바 유전자에 의한 “인간기계론” 인간의 존재는 결국 스스로의 육체를 이루는 유전자를 벗어 날수 없으며 인간은 스스로의 유전자를 유지시키는 수단으로 종의 멸종 방지를 위해 의식적 무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되며 그 결과 유전자를 가진 개체의 보다 능률적인 생존을 위한 사회의 구성, 사회를 유지시키기 위한 사상 제도의 구성, 개체의 전이의 합리화를 위한 생명 존엄과 같은 종교적 발상 등을 창안한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이루었다는 사상, 철학, 사회제도는 유전자의 원활한 확산과 유지, 계승을 위한 일종의 고차원적인 생물학적 시스템일 뿐이라는 주장.
철학의 점진적인 투쟁 결과 유물론으로 귀결되고 뒤따른 물질문명의 급격한 팽창 속에 삶에 대한 중요한 척도로 과학이 하나의 페러다임이된지 지난 두 세기가 흘렀다. 그 페러다임속에 일상을 영위하며 이제 점차 베일을 벗는 유전자 지도와 현실화 되어 나타나는 유전자 복제 생명체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며 한편 위의 학설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바이다.
이른바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 중요한 의미인 존재란 무엇인가? 생명의 존재 이유란 이미 이른바 과학적 지식을 통해 우리가 영혼과 정신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그 질료인 유기물 그 유기물의 전기 작용 속에 생이 유지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우리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 분노의 감정들 또한 결국 뇌의 전기적 상호 작용의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 지금 사유의 주체인 나 자신 또한 궁극적으로 과학이 말하는 물질의 일부이자 그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은 물질로써 인간이 지닌 이 작고 초라한 현실에 이른바 사회진화론이 말하는 그 오만한 과학적 논리도 때론 수긍이 가기까지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