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방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2.25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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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개념에서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처음 선정한 이유는 우선적으로 언니라는 친근한 소재를 이용해 제목을 만든 것으로 여성주의나 심리학과 같은 약간은 어려울 수도 있는 제목들보단 다가가기가 편할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책의 내용은 뭔가 성에 대해 하나하나 일깨워주는 듯한 아직 내가 깨닫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것들을 말해주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언니네 사람들 언니네 이다. 여성들이 가장 깊숙이 숨겨놓은 비밀이나 미쳐 말할 수 없었던 것들을 마음껏 풀어내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공유하고 축제를 벌이는 곳이다. 여성들의 전문적이고 경험적인 지식과 정보가 교환되고 순전히 여성의 시작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하나의 공동체 정도라 보면 될 것이다.
나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여성들은 청소년기 때 자기의 방을 갖게 된다. 나 역시도 내 방이 생기고 나만의 것들이 생기면서 작은 독립을 하였다. 이 책에서도 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비밀이 생기는 것부터 말머리가 시작된다. 바로 이 비밀들이 공간에서 이야기 되어지고, 치유되는 그런 이야기이다. 표현이 굉장히 적나라하여 당황스럽고 약간 얼굴이 낯 뜨겁기도 하였으나 금방 흥미를 가지고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거짓이라는 것을 못 느낄 정도의 진실성도 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