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이철수 판화전 전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1.1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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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판화가 이철수의 전시 감사문과 소개.
목차
1. 문학에서 미술로
2. 1세대 민중미술가
3. 일상에 안착하다
4. "홀로 서는 미술은 존재할 수 없다"
5. ‘웃고 넘는 박달재`
6. 삶을 오롯이 그려내는 칼잡이
본문내용
4월 13일 오후.
80년대, 민중 판화가로서 이름을 떨치고, 90년대, 일상과 자연의 선을 소재로 한 작가. 이철수 선생님의 판화전을 다녀왔다.
가나아트센터에 들어서자 단아하고 소박한 느낌의 그림들이 즐비하게 줄 서있는 것을 보았다. 만화 같은 느낌을 주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이었다.
이철수 선생님의 그림은 허전하고 외로운 느낌을 주면서도 끌리는 인상을 남긴다.그리고, 사람 냄새가 풍긴다. 몇 가지 구성만 예를 들어보아도, 그림들이 참으로 인간답다고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우선 이 전시회는, 산을 집으로 해를 친구로 빗대어 자연을 표현하는 ‘새날’의 작품으로 전시는 시작된다.
‘꽃 눈’ ‘벚꽃 봄날’ ‘봄 날’.
계속해서 봄을 소재로 한 작품이 이어진다. 대화형식의 내용이 참으로 잔잔한 느낌을 준다.
‘내 똥’ ‘강을 건너야지’.
이 두 작품은 인간의 욕심을 나타내었다. 모두 ‘인간’을 주제로 한다.
‘별많은 밤하늘’‘민들레의 밤하늘’‘사다리’.
우주, 무한함을 보여준다. 생각을 무한함으로, 무한함을 우주로 연결한다.
인간이 갖을 수 있는 무한함(상상력)을 보여준다고 느낀다.
‘산책’ ‘일’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자신이 걸어오며 보고 느끼고 만난 일을 하나씩 빼내어 그림자로 남긴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이다.
이렇듯 사람에 대한 애착이 느껴지는 이 판화들은, 사람의 일상이라고 할 수 있는 사소함을 주제로 하고있다.
전시회를 둘러본 후, 이철수 선생님을 뵈었다. 그림처럼 단아하고 소박한 느낌이다.
그림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하며, 선생님이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바람을 살며시 여쭈어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