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 학교의 예술교육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1.0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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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슈타이너 학교의 예술교육을 읽고 나서의 감상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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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이들은 라이어를 튕기면서 뭔가 소중한 비밀을 털어놓듯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음에 대해 신기해하며 귀 기울여 듣는다. 이 때 우리는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아동에 내재되어 있는 감수성을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잘 발휘시킬 수 있을가? 이런 질문을 해 볼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교육이라 함은, 특히 예술교육이라 함은 교사의 주도 하에 아이들은 가리키는 대상일 뿐이였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 배우는 것이야말로, 자연을 음으로 표현하거나, 자신의 감수성을 표현할 줄 아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에서 예술성을 길러지는 것으로 보고 이를 슈타이너 학교에서는 직접 실현하였다. 책의 초반부를 읽는 내내 이런 내용들로 하여금 나는 아~하는 감탄을 하면서 읽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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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아이들의 아픈 곳을 먼저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인내이다, 교사가공감하지 못하면 아이들은 너무 외롭다. 음악치료의 수업을 받으면서, 또한 슈타이너 예술교육에 관한 생각을 통해 내가 느낀 바는 교육의 수단이 무엇이 되었건, 교육의 방법이 어떤 것이 되었건, 교사로 하여금 아동이 그 자연적인 순수성, 내면에서 알 수 있는 그 작은 영혼에서 찾을 수 있는 그 감수성을 살찌울 수 있도록 교사는 아동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인도해주어야 한다. 말로는 누가 못하랴마는, 이러한 가치관으로 수업에 임하는 교사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눈에 보이는 지도만으로 아동을 이끌려고 하는 교사와는 그 출발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한다. 슈타이너 학교의 예술 교육은 이를 통해 천재음악가를 만들거나 세계 명곡에 정통한 음악 팬으로 키우기 위해서 교육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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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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