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1.0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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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르토크(Bartok), ‘두 개의 초상화, 작품 5(Deux Portraits op.5)
쿠세비츠키(Koussevitzky),‘콘트라베이스 협주곡 F샤프단조 작품3 (Contrabass Concerto in f-sharp minor op.3)’
브루크너(Bruckner),‘교향곡 제 4번 E플랫장조 ’낭만적‘ (Symphony no.4 in E-flat minor `Romantic`)’
세 곡을 감상하고 쓴 글입니다.
목차
1. 연주회 전의 설렘.
2. 곡의 감상
① 바르토크(Bartok), ‘두 개의 초상화, 작품 5(Deux Portraits op.5)
② 쿠세비츠키(Koussevitzky),‘콘트라베이스 협주곡 F샤프단조 작품3 (Contrabass Concerto in f-sharp minor op.3)’
③ 브루크너(Bruckner),‘교향곡 제 4번 E플랫장조 ’낭만적‘ (Symphony no.4 in E-flat minor `Romantic`)’
본문내용
먼 곳에서부터 새벽공기가 걷혀 나가고, 햇살이 들어오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호른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곧이어 플루트가 같은 음을 연주해 나가고, 다른 악기의 음까지 함께 들리면서 태양이 점점 솟아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모든 악기들이 웅장한 연주를 하는 부분에서는 생명의 깨어남, 자연의 생동감 같은 것들이 연상되었다. Bruckner의 이름은 여러 곳에서 들어 보았지만, 그의 곡을 감상해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처음 듣는 곡이었지만 첫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 곡이었다. 부드러운 선율이 흐르다가도 점차 고조되어 웅장함을 주기도 하고, 다시 여려지는 곡이 지루하지 않고, 곡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주었다. 곡의 제목이 ‘낭만적(Romantic)`이어서 여러 가지 낭만적인 것들을 떠올리면서 감상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2악장은 먼 옛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는 듯 했다. 그래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악장이다. 친구와의 추억, 사랑 등 행복했던 기억들과, 그 당시에는 나빴던 기억이지만 지금은 웃을 수 있는 기억들을 떠올리게 하면서 가슴을 찡하게 하는 그런 멜로디가 좋았다. 3악장은 호른과 트럼펫의 팡파레로 시작되는 연주가 주위를 딱 집중시켰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강렬한 팀파니의 울림과 관악기들의 연주가 사냥을 떠나는 행렬의 모습을 나타낸 듯 했다. 작고 귀여운 현악기의 연주로 살금 살금 걸어가는 발걸음을 묘사하기도 하고 이내 다시 현악기와 관악기의 연주로 사냥감을 쫓아 달리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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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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