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건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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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국대학교 김기흥 교수님 수업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졸본 지방에 도착한 주몽은 자신은 부여의 왕자이며 천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하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면서 그 지역 족장들을 통합하여 왕이 된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고대 사회의 능력제에 의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깨달은 사실은 고구려란 나라는 그 전부터 존재 했다는 사실이다. 그 동안 나는 주몽왕이 고구려의 시조니까 고구려란 이름도 주몽이 나라를 세운 시점에서 시작되었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졸본지방에 주몽이 졸본 부여라는 나라는 그 시기에 이미 그쪽 지방에 정착되어 있는 고구려의 하나였던 것 같다. 그 당시 사회는 각기 지방에서 힘께나 쓰는 집안의 족장들이 왕을 자처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주몽 역시 졸본지방에서 왕을 자처하며 지내는 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고구려에서는 졸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먼저 나라를 경영하고 세력도 강력한 송양국의 송양왕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새로운 곳에서 송양왕과의 대립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 시기에 졸본 지방에 주몽의 능력과 신분상 우위가 소문에 퍼져 그쪽 지방의 송양왕에 다음가는 실력을 가진 서국의 연타발이 주몽보다 8살 연상이고, 과부인 자신의 딸 소서노와 결혼하자는 청혼을 한다. 주몽은 이를 받아 들여 세력이 커지자 송양왕과의 본격적인 대립구도가 갖춰지게 된다. 송양왕과의 대결에서 신궁의 활솜씨를 뽐내거나 송양국보다 전통있는 국가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악기를 훔쳐와 오래된 것처럼 위장하거나 오래된 나무로 궁궐을 새로 짓는 모습을 읽어가면서 지금 이 현대 사회를 사는 나에게는 조금 우습기도 하지만 그 당시 고대 사회를 생각해 보면 그런 것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 자료
고구려 건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