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민요에 나타난 민중의식
- 최초 등록일
- 2006.12.13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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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요에 대한 개요 및 민중의식과 분류표입니다.
목차
♣민요의 개요
♣민요의 역사
♣민요의 역사적 변천과 구실
♣민요 사설의 문학적 성격
♣민요의 형식
♣민요의 분류
♣민요의 가창 방식
♣음악적 특징
본문내용
♣민요의 개요
민요(民謠)는 민중(民衆), 즉 보통 사람들의 노래다. 민중들 사이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전해지므로 악보에 기재되거나 글로 쓰이지 않고 구전(口傳)되는 것이다. 그러나, 구전되는 노래이더라도 전문집단에 의해 창조되고 전승된 무가나 판소리 같은 것은 민요가 아니며, 비전문적인 일반 민중의 노래가 민요이다. 민요는 일반 민중의 살아있는 문화이며, 삶이 있으면 언제나 어디에서나 민요가 삶의 일부를 이룬다. 또한 민요는 특정한 창작자가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전승에 참여하면서 그 형태나 내용을 발전시켜 나가며,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이 함께 얽혀 있다. 악곡이나 사설이 지역에 따라 노래 부르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노래 부를 때의 즉흥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민요는 이런 특징을 지니기에 민중의 소리이고,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예술이라고 평가된다. 민요는 민속이고, 음악이고 문학이다. 민속으로서의 민요는 구비전승의 하나이되, 생업․세시풍속․놀이 등을 기능으로 하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집단적 행위를 통하여 불리어지는 기회가 많은 점이 구비 전승의 다른 영역과 다르다. 음악으로서의 민요는 일반 민중이 즐기는 민속 음악에 속하는 창악이되, 전문적인 수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점에서 판소리․무가․시조․가사 등과 구별된다. 문학으로서의 민요는 구비문학의 한 영역이며 일정한 율격을 지닌 단형시라는 점이 설화․속담․수수께끼 등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징이다. 민요는 이러한 민속․음악․문학의 복합체로 존재할 따름이지, 그 세 측면이 서로 분리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민요의 역사
민요의 역사는 악보나 문자로 기록되지 않은 채 구비 전승되어 왔기 때문에 언제부터 불려지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노동 기원설’에 따르면 민요는 노동을 하면서 박자에 맞추어 소리는 내고, 이러한 무의미한 소리에 선율을 얹어 부르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설에 따르면 민요는 오랜 옛날부터 있었다고 추측된다. 흔히 민요의 가능성이 있는 옛 노래를 추측하는 데 있어서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실린 제천행사에 대한 기록 중 ‘연일음주가무(連日飮酒歌舞)’라는 말을 토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한국 민족이 일찍이 춤과 노래를 즐겼으며 그때 불려진 노래가 민요라고 가정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문헌으로 남아 있는 옛 노래를 보면, 상고 시대에는 <해동역사> <대동시선>등의 여러 책에 수록되어 있는 <공무도하가>와 <삼국유사>의 가락국기 편에 언습되어 있는 <구지가>가 있다. 또 <악학궤범>에는 고구려의 <황조가>, 백제의 <정읍사>, <삼국유사>에는 신라의 <서동요> <풍요> <헌화가> <도천수대비가> <처용가> 등이 실려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