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장레몽의 책읽어주는여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장레몽의 책읽어주는 여자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흔히 장 레몽이라고도 하는 이 작가는 불문학도에게는 아주 익숙한 이름이라고 한다.레몽 장은 1925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출생하여, 리세 중,고등학교의 교사를 거쳐 미국, 베트남, 모로코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1974년 이후로 현재까지는 엑스-앙-프로방스 대학의 문학부 교수로 있다. 누보로망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실험적인 양식의 소설)의 대표적인 작가이기도 한 그는 의도적인 간결미와 비쥬얼한 문장력으로 프랑스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 널리 알려졌으며, 세잔느와 아포리넬, 네르발 등에 대한 비평, 누보로망에 대한 평론 등 비평가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책 읽어 주는 여자] 외에 [뉴욕의 폐허], [두 가지의 봄], [12번선], [자상한 여자], [거울,또는 공원], [물의 얘기], [스커트], [에라], [베라 B의 환상과 그 외의 이야기] (83년 콩구르 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다. 책을 읽어주는 여자... 그렇다면 한 여자가 책을 읽어주는 내용이겠지.. 책을 펼쳐드니 역시 생각대로 였다.
우선, 이책을 읽고 나는 책 읽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
“ 당신과 같이 살아 있는 인간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따스함과는 바꿀 수 없죠.” 이 말은 책 읽어주는 여자에 등장하는 인물이 주인공에게 하는 말이다. 이 말이 시사하듯 주인공 마리 꽁스땅스는 매우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여성으로, 친구의 권유로 책 읽어주는 직업을 선택하면서부터 생기는 여러 가지의 삶의 모습, 그리고 여러 유형의 인간상, 그리고 흥미 진진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책의 서두에 보면 이 책에 몰두할 때 정통 프랑스 문학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였는데, 나는 아직은 프랑스 문학이 대체로 어떤 것이다, 어떤 느낌이다 라는 감조차 잡지 못하고 있기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