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틱낫한 스님-화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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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틱낫한 스님의 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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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꼭 과제라서가 아니었다. 틱낫한 스님의 “화”, 이 책이 처음 나왔던, 고등학교 1학년 때, 베스트 셀러라서 샀던 책인데, 내 용돈을 직접 털어서 산 몇 안되는 책 중 하나이다. 그 때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 부모님도, 친구들도, 나에게는 특별한 이유 없이 짜증나는 존재였던 시절이다. 책 제목이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나와 있다고 하니, 무작정 읽고, ‘나도 화를 한번 다스려 볼까’ 하는 생각에, 고민 없이 구입했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내신관리 하랴, 수능시험 준비하랴, 방학 때는 학원 다니느라, 항상 읽고 싶다는 의지만 있었을 뿐, 이 책을 정말로 읽어 볼 여유를 내지 못했고, 나중에는 이 책을 샀었다는 사실도 점차 잊혀져갔다.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기에, 재미있게 읽었고, 많은 감명을 받았으며, “화”를 다스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화”. 나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는 무슨 뜻인지 의아했었다. 그러나 부제목을 보고, 이 책의 대강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부제목은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이다. 틱낫한 스님께서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 “화”이며, 이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하셨다. “화”는 타인과의 관계를 어렵게 하고, 마음의 문을 닫게 하므로, 타인과의 사이에 얽힌 “화”의 매듭을 풀면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셨다. 이러한 내용은 머리말과 책의 초반부에 나와 있던 내용이다. 그러나 나는 책의 초반인 이 부분을 읽을 때 까지만 해도, 틱낫한 스님이 설명하신 것과 달리, 항상 그렇지 만은 않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내가 “화”를 풀려고 하더라도, 상대방이 “화”가 나서 대화에 응하려 조차 하지 않는다면, 내가 노력하여도 갈등의 매듭을 풀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풀고자 하는 생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화’를 정말로 풀고자 한다면, 제대로 된 실천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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