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rber Of Siberia 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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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he Barber Of Siberia (러브오브시베리아)를 읽고 감상문을 쓴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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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시아. 춥고 우울한 도시. 맨 처음 떠오르는 생각이다. 더욱이 우리 아버지께서 모스크바 출장을 다녀오신 후 일주일동안 춥고 음산한 날씨에 한국에 오자마자 병원 신세를 지신 것을 생각하면 러시아는 정말 우울한 도시다.
러브 오브 시베리아, 시베리아의 사랑. 어떤 사랑일까?? 시베리아처럼 사람도 별로 없고 척박한 곳에서 의 사랑. 조금은 모순되는 듯 한 제목이였지만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다.
처음 시작은 한 여인이 기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사관생도 한명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시베리아 이발사라는 기계를 만드는 자금을 타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미국에서 온 제인, 그리고 러시아 사관생도인 톨스토이와의 엇갈리는 사랑. 전체적으로 한 여인이 아들에게 편지를 적으며 과거를 회상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영화에 푹 빠져버렸다. 제인과 톨스토이의 사랑, 그리고 사관생도끼리의 진한 우정과 직속상관의 의리. 톨스토이가 시베리아로 떠날 때 기차 정류장에서의 모습 그 장면을 볼 때는 정말 코 끝이 찡했다. 어쩌면 나는 제인과 톨스토이가 헤어진 것보다 사관생도들과의 헤어짐이 더 슬펐던 것 같다.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에서 볼 때 안드레이가 제인이라는 여인에게 보여준 사랑은 정말 헌신적인 사랑인것 같다. 당시 황제 중심의 러시아 사회에서 신과 동등한 입장의 황제암살이라는 누명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금도 피해가 가지 않게 하기위해 모든 걸 뒤집어쓰는 사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런 사랑을 행할수 있는지 궁금하다. 제인은 결국 시베리아 이발사를 만든 사람과 결혼하고 시베리아에 기계를 사용하러 시베리아로 가게 된다. 톨스토이에게 비밀을 털어놓겠다는 일념으로 시베리아에 갔지만 톨스토이는 이미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여 살고 있었고, 끝내 둘은 다시 만나지 못한다. 다시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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