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학교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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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著者)인 이승원은 인천대 강사(講士),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卒業)하고 같은 대학원(大學院)에서 한국문학을 전공(專攻)하여 박사과정(博士課程)을 수료(修了)하였다. 그는 8여 년 동안 어지럽게 널려 있는 근대 (近代)초기의 각종 신문(訊問)과 잡지(雜誌)를 찾고 읽고 정리(整理)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여러 동학(同學)들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進行)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승원은 100년 전 한국 사람들의 삶과 풍속[風俗], 그리고 감각[感覚]과 제도[制度]의 형성(形成)과정에 대한 연구(硏究)에 열정(熱情)을 쏟았다. 이 책은 그 성과(成果)를 담아낸 작품(作品)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이승원은 우리가 100년 전 학교의 풍경(風景)을 탐사(探査)하는 것은 한국 근대(近代)의 기원(祈願)을 알기 위함이라 말하면서 이 책에 100년 전 학교의 풍경(風景)을 통해 근대(近代)의 일상(日常)을 탐험(探險) 할 수 있게 만든 작품(作品)이다.
책 속의 부재(附載)나 내용(內容)으로 볼 때 충분히 나의 호기심(好奇心)을 자극(刺戟) 하였기에 이 책을 선정(選定)하게 되었다.
100년 전 학교[学校]라는 곳은 지금과 같이 입시(入試)를 위한 교육(敎育) 기관(技官)이 아니었다. 단시 근대(近代) 초기 학교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사람들의 욕망(欲望/慾望)이 넘치는 곳이었다. 그 시대 한국의 목표(目標)는 서구 문명(文明)의 수입(收入)을 통한 ‘부국강병(富國强兵)’이었다. 그 당시 그 목표(目標)를 실현(實現)하기 위해 자주독립(自主獨立)을 위해 학교(學校)는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창설(創設)되었다. 근대식(近代式) 학교(學校)는 온갖 이질적(異質的)인 담론(談論)과 풍속[風俗]들이 교차[交叉]하는 공간(空間)이었다. 또한 새로운 시대(時代)를 이끌어갈 학생(學生)들을 교육(敎育)함과 동시에 기존(旣存)의 풍속(風俗)과는 전혀 다른 서구적 풍속(風俗)과 문화(文化)를 한국인들에게 제공(提供)하는 매개체(媒介體)의 역할(役割)까지 수행(遂行)했다. 학교(學校)라는 시공간(視空間) 속에서 찾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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