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산후조리
- 최초 등록일
- 2006.11.2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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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의 전적인 문화
2. 한의학에서의 산후조리 일반원칙
3. 전문의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산후보양
4. 산후조리의 단계
본문내용
1. 한국의 전적인 문화
한국의 전적인 문화에 따르면 분만은 건강한 과정으로 간주되고 출산 기간은 가족 구성원끼리 밀접한 상호관계를 갖게 하는 가족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다. 즉, 이 기간 동안 가족은 임산부에게 정서적인 지지와 안정을 제공해 주어 구조적 기능적으로 유대를 강화시켜주므로 출산은‘건전하고 건강한 관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과거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일반 여성들은 자신의 건강여부를 산후조리 탓으로 돌려왔으며, 이를 잘하면 평생의 건강을 보장받으며 잘못 관리하면 평생 고질병으로 고생하므로 산후조리를 잘해야 한다는 신념이 상당히 강하게 내재되어 있다. 이러한 산후 문화는 여성들에게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여성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산모가 당연히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로부터 한국 사회에서의 출산은 전통적으로 정상적이며 건강한 경험이고 또한 가족적이며 사회적인 경험으로 간주되어 왔다. 전통적으로 출산 관리는 가족이 담당해야 되는 것으로 가족은 그 가계를 따라 전승되어 온 문화적 인식, 가치관, 풍습에 따라 출산의 전 과정에 걸쳐 건강관리를 결정한다
제주도의 전통적 출산 관리에 관한 연구에서는 산후 몸조리를 위한 돌봄 행위로 산모의 휴식, 회음의 치유와 유즙 분비의 촉진을 위한 노력을 함으로써 산후합병증을 방지하도록 노력하였다고 한다.
출산시 힘의 소비로 인해 원기가 소모되므로 산후에는 신체적 정신적 안정과 적절한 실내온도 조절, 적절한 음식 및 성생활 등 다방면으로 조심하여야 할 것을 강조하며, 보양과 원기회복을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섭생’을 강조하였다.
엽계는 산후조리를 찬바람을 차단하여 산모에게 찬바람이 닿는 것을 막고 산후 7일까지는 찬물을 사용하지 말고 손을 물에 넣는 것도 피하도록 한다. 그리고 외음부는 따뜻한 물로 1일 2회 정도 앞에서 뒤로 닦에주며, 아랫배와 외음부는 7일 이후에 여름이라도 따뜻하게 보온해주고, 지나친 감정표현을 피해야하며, 1개월 동안은 무리가 되는 가사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