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자기소개서
- 최초 등록일
- 2006.11.2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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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기소개서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에 대해서.. 음 정말 어려운 질문인걸? 최영환? 나라는 인간을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아니야 아니야.. 그건 정말 불가능해.. 왜냐고 다른 사람들과는 뭔가 다른 어떤 것이 있거든... 근데 문제는 무엇이 다른지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거지... 내 안의 나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거든.. 그래서 이제부터 최영환이라는 존재를 하나 하나씩 벗겨 보려해. 마치 양파처럼 말이야. 그럼 이제부터 나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할까?
1983년 2월 후암동의 어느 한 허름한 산파 집에서 태어났다. 우리 집이 가난한 관계로 아쉽게도 산부인과는 가보지도 못했단다. 내가 태어난 날이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 만두를 빚고 계시다가 갑자기 진통이 와 나를 낳으셨다... 아무런 준비도 못한 채 나는 그렇게 태어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몸이 막 뜨거워서 빨리 나가고 싶어했던 게 내가 태어나던 과정이 아니었을까 란 생각을 해본다. (지금도 꿈에 가끔씩 나타난다) 그렇게 나는 첫째아들이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 나는 태어나서 몇 년간을 우리 부모님과 함께 살지 못했다. 맞벌 이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다가 몸이 약한 나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친할머니 댁에서 자랐다. 그렇게 몇 년을 지낸 후 나는 다시 서울로 오게 되었다. 그때는 부모님이 날 버린 줄만 알았다. 1년 간을 못 봤기 때문에 많이 원망했었는데. 하지만 어머니는 날 보는 순간 펑펑 울었다. 미안하다면서 다신 이런 일 없을꺼 라면서. 그때 나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 부모님을 믿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우리 부모님이 감사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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