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의 대가 추사 김정희
- 최초 등록일
- 2006.11.1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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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인화의 대가인 추사 김정희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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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인화란 무엇인가? 文 人 畵. 글월 문, 사람 인, 그림 화. 한자 뜻 그대로는 문인의 그림 이란 뜻이다. 그렇다면 문인이란 무엇일까. 문인이라는 단어는 유교경전의 기록에 나타나있는 것을 살펴보았을 때 문과 덕을 갖춘 지도층의 사람들을 지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인화는 간단히 말하면 시, 서, 화를 중요시하여 사대부 계층이 즐긴 그림이라 할 수 있다. 사대부를 비롯한 학자, 시인 또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들이 전문적인 화가의 입장이 아닌 취미 여가생의 입장으로 그린 그림이라는 것에서 그 성격이 다르다. 문인들은 심성을 기르고 심의와 감흥을 표현하는 교양적인 도구로써 그림을 그렸다. 그랬기에 자신들의 내면을 나타내는 사의의 구현에 그 목표를 두었다. 시 또는 서예와의 가깝게 생각하여 시화일치, 서화일치를 지향했다. 시, 서, 화 삼절은 사대부들의 이상 이였다. 그만큼 시와 글을 중요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 명나라 시대 말기 대표적 문인인 동기창이 제시한 중국 문인화가의 계보에서는 당나라 때의 시인이자 그림에도 유능했던 왕유를 최고로 지정했다. 한국의 경우 조선 전기 강희안 등의 글에 중심을 둔 문인화가가 있었으나 17세기 이후부터는 문인화 특유의 양식인 산수화 위주의 남종문인화가 나왔고 조선후기에는 추사 김정희와 같은 대가가 나왔다.
단순한 예술가가 아닌 그, 새로운 학문과 사상을 받아들여 조선왕조의 구문화 체계에서 신문화로의 전개를 열어준 추사 김정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추사 김정희는 1786년 6월 3일 충청도 예산에서 이조판서를 지낸 유당 김노경과 김제 군수 유준주의 딸인 기계유씨 사이의 장자로 태어났다.
참고 자료
1) 김정희, <완당시선>, p.195~196, 신호열 역, 솔,1997
김병삼 외, <추사와 그의 시대>, p.32~p.40, 돌베개, 2002
3) 유홍준, <완당평전>1-일세를 풍미하는 완당바람, 학고재, 2002
4) 유홍준, <완당평전>2-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학고재, 2002
5) 유홍준, <완당평전>3-자료 ․ 해제편, 학고재, 2002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