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행복한페미니즘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1.01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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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벨훅스의 행복한페미니즘을 읽고 한장으로 줄인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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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미니즘. 굳이 심각히 생각해보지 않았던 이 단어에 대해서 단순한 호기심에 의해 수강신청을 하게 된 여성학수업은 나로 인하여 여성의 실체(?)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해주었다. 강의계획중 하나인 서평. `행복한 페미니즘`. 정말 솔직히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계기로는 친구집에 있었기 때문이다. 무심코 선택하게되고 순식간에 친구에게서 빌리게 되어 읽게 됬지만, 무심코가 아닌 고민 후 선정한 책이라고 하기에도 손색이 없을만큼 후회는 없었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서문에 있는 "페미니즘은 성차별주의와 성차별주의에 근거한 착취와 억압을 종식시키려는 운동이다." 라는 페미니즘의 진정한 정의는 이 운동이 반남성주의가 아님을 밝히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싶다.
난 역자가 원제를 놔두고, 굳이 `행복한 페미니즘`을 택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졌다. 내가 역자가 아니니 그의 의중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노곤한 삭신을 담근 마침맞은 온도의 목욕물처럼 기분 좋고 눈물겨운 뜨거움"이라는 번역후기의 한 구절에서 이유를 추측할 수 있었다.
이 책의 19가지 주제 중, 어느 한 부분도 눈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없었다. 짤막짤막하게 다루어서 깊고 심오한 부분까지는 논하고 있지 못하지만, 간략함속에서 꼭 필요한부분이 담겨져 있으며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하는 훅스의 친절함이 돋보인다. 벨 훅스는 원제 <Feminism is for everybody>에서 느낄 수 있듯이, 페미니즘은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고, 억압이 없는 모두의 것이라고 말하며 그에 대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즉, 훅스의 의도는 학문적인 페미니즘이 아닌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그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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