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적 존재(Homo Educandus)”로써의 교육인간학
- 최초 등록일
- 2006.08.23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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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인간학 이라는 책을 일고 쓴 교육인간학과 교육적 존재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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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적 존재(Homo Educandus)”란 말은 여러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인간이 교육을 필요로 한다는 것과, 교육적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 교육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연령별로 나누어서 살펴보자.
먼저, 어린이를 보면 태어날 때 미숙한 존재로 나온다. 자연세계의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확정되지 않은 존재로써 태어나 약 1년 정도를 부모나 어른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게엘렌은 인간을 ‘결핍존재’로 규정하고 인간이 문화를 창조하지 않으면 안 되었으며 문화위에 터전을 닦기 때문에 본능의 속박이 없는 학습가능성과 자유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해석했다. 포르트만은 인간의 ‘세계개방성’이라 표현하였는데 그것은 인간이 자기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취하고 스스로를 객관화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 의해 발견된 사실과 그에 대한 해석들은 인간의 특수한 교육 가능성을 위한 증거로 파악되었다. 탄생 첫 해의 거대한 영향 가능성을 통해서 인간 형성을 위한 토대가 제공되고 깨어있는 감각과 성장하는 지성과 함께 개인이 속한 환경의 영향에 적극적으로 열려있다. 이때, 사회적 접촉은 어린이의 발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이러한 발달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 된다. 어린이의 노력 또한 결정적인 요건이 된다. 랑에펠트의 연구작업에서 볼 수 있듯이 교육은 어린이에게 본질적이고 실존적인 상황으로 어린이는 자신의 성장과 발달에 있어 교육에 철저하게 의존하고 있다. 이에 교육이 필요불가결함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이는 자신이 주변에서 영향을 받는 것과 똑같은 정도로 크게 자신의 가족에게 영향을 미친다. 가정이 어린이에 의해 교육되어짐으로써 어린이를 교육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상호 측면성 속에서 성인은 어린이와의 교제를 통해 스스로 변해가게 된다. 또한 어린이의 사고적 유연성이 성인에게 영향을 미쳐, 잊고 있었던 사고방식을 도입, 존재하는 도식을 깨트리는 새로운 가능한 질서 형식들을 넘겨받을 수 있다. 어린이는 한편으로는 필연적으로 벗어나게 마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성인존재 속으로 통합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여기서 성인은 자기 자신이 이끄는 자가 아니라 이끌어 짐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어린이는 무엇보다 성인에게 자기교육의 동인이 된다. 이처럼, 어린이는 어른에게 대단히 가치있는 조력자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존재이며, 성인자신이 어린이를 양육하는 수단인 것과 마찬가지로 어린이 역시 성인교육의 도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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