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자연과학]과학기사 발표 자료
- 최초 등록일
- 2006.08.02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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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아과학교육 과목시간에 발표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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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문기사> 초보 요리사를 위한 요리과학
설탕 넣고 소금 넣고. 순서를 지켜줘
식은 음식은 맛이 없다? - 비밀은?
헌 짚신도 짝이 있고, 음식도 짝이 있다!
재료가 음식으로 바뀌는 과정은 마법같이 보이지만 실은 수학 문제처럼 정직하다.
-< 신문기사를 읽고 나서..>
본문내용
2005. 9. 30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
초보 요리사를 위한 요리과학
음식은 손 맛이라는 말에 조리용 비닐 장갑을 벗고 손으로 나물을 조물조물 무쳐보고 갖은 양념으로 간을 맞춰도 역시 그 맛이 아니다. 음식 잘하는 사람들은 ‘갖은 양념과 좋은 재료만 있으면 된다’거나 ‘많이 해보면 늘어요’라는 얘기만 할뿐 정작 비법은 알려주지 않는다. 요리는 정성이고 손 맛이지만 알고 보면 그 속에는 수학공식처럼 꼭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다. 과학 없이는 맛있는 요리도 없다.
설탕 넣고 소금 넣고. 순서를 지켜줘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에 도전한 요리 초보들 중에 소스의 시큼한 맛을 없애지 못해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적당량의 설탕을 넣었지만 제 맛이 나지 않는다. 단맛의 조미료를 아무리 넣어도 그대로다. 비밀은 조미료를 넣는 순서에 있다.
설탕, 소금, 식초, 간장, 된장 등 기본 조미료들은 재료 넣고 끓이면 모두 한데 섞이니 순서는 상관없을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설탕은 설탕분자, 소금은 나트륨 이온과 염소이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금이 설탕보다 알갱이가 작아 재료에 잘 스며든다. 또 소금은 재료를 꽉 조여 주는 성질이 있어 일단 소금을 넣은 뒤 설탕을 넣으면 단맛이 재료에 스미지 않는다. 염분을 포함한 간장 역시 마찬가지다. 따라서 조미료를 넣을 때는 분자량이 큰
설탕부터 넣어야 제대로 단맛을 낼 수 있다.
휘발성이 있는 식초 역시 조리 과정의 후반부에 넣어야 하며, 향과 풍미가 중요한 간장과 된장은 지나치게 가열하면 고유의 맛을 잃게 된다. 불고기 양념을 할 때에도 순서가 중요하다. 참기름을 먼저 넣으면 다른 양념이 고기에 스미는 것을 방해하므로 가장 나중에 넣어야 한다.
참고 자료
*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
* KISTI의 과학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