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N세대의 무서운 아이들
- 최초 등록일
- 2006.06.24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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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N세대의 무서운 아이들에 대한 독창적인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생일 때 국사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다. 이집트의 고문서에는 ‘요즘 젊은애들은 버릇이 없어’라고 써 있다고 말이다. 어른들의 눈에는 젊은이들의 사고나 행동은 미숙하게만 보이나보다. 나도 아직 젊은 나이이지만 정말 한심하게 보여 혀를 끌끌 찰 정도의 초등학생이 내 눈에 띈다. 더군다나 인터넷상에서는 개념 없이 한심한 사람을 보고 ‘초딩’이라고 칭할 정도이니 말이다. 이런 용어의 사용에서부터도 기성 세대와 새로운 세대간의 차이가 나타난다. 그런데 이렇게 세대 차이에 지나지 않던 이 현상이 점차 세대간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여기서 N세대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네트워크 세대’의 줄임말로, 베이비붐 세대의 자식들을 말한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혁명과 함께했고, 자연스럽게 컴퓨터, 비디오게임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를 가지고 생활하며 성장하였다. 때문에 디지털 기술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문화가 되어 버렸다. 이들은 부모세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놀고, 공부하며, 작업하고, 의사소통을 하며 조직을 만들고 있다. 이들 세대가 사회변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N세대 아이들은 인터넷이라는 통신 매체를 자주 접함에 따라 그들만의 문화가 형성되었다. 그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이 외계어 사용인데, 이것이 인터넷상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까지 함께 쓰이고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초등학생 동생을 가진 내 친구를 보면, 쓰는 말마다 모두 인터넷 용어여서 동생과 말하기 싫다고까지 한다. 나도 컴퓨터 세대이지만, 공부방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면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들에 적응하기가 힘들다.
기성세대가 이해할 수 없는 이런 용어를 계속적으로 사용한다면 앞으로 세대간의 차이가 더 심해질 것이다. 예전에 한창 인터넷 소설이 유행하면서 귀여니의 소설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점이 있었다. 그 때 사람들은 우리말을 파괴한 외계어를 남발한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귀여니의 소설을 ‘쓰레기’ 라고 하기도 했다.
참고 자료
N세대의 무서운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