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현대사]아트 슈피겔만 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06.22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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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현대사]아트 슈피겔만 쥐 서평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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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홀러코스터로 대변되는 나치의 유태인 학살,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들이 겪은 고난이 쉽게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것이었다는 것을 아트 슈피겔만의 『쥐』를 보며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었다. 쥐는 아트슈피겔만이 자신의 아버지 블라덱 슈피겔만의 이야기를 만화화한 것으로 블라덱이라는 인물이 전쟁의 참화와 수용소 생활을 통해, 그리고 다시 자유를 찾은 후에 그가 변화하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트 슈피겔만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 것일까? 아트의 아버지 블라덱은 계산적이고 처세술이 빠르며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성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장기를 활용해 전쟁과 험난했던 수용소 생활에서 운 좋게 살아남는다. 하지만 그의 아들인 아트 슈피겔만이 말했듯 어떤 면에서는 살아남지 못했다. 살아 남기위해 그는 많은 부분들을 잃어야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잃어버린 것은 어떤 것일까? 하루하루가 살얼음 위를 걷는것과 같았던 수용소 생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는 모든 것을 계산하고 앞날을 위해 대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살았다. 누구든 그런 상황에 닥친다면 그렇겠지만 그는 살아남기위해 남을 속이고 때론 비굴할 정도로 자신을 낮추고 자신과 친지들만을 생각했다. 수용소에서도 블라덱은 자신과 아내 아냐가 살아남기 위해 뛰어난 처세술을 보여 주었다. 하지만 자유를 찾은 후 노년이 되어서까지 아들과 두 번째 부인에게까지 구두쇠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절제하는 생활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듯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 그가 전쟁으로 잃을 것은 다름 아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고 평화를 즐기는 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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