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요서경략설의 검토

소개글

관련 기사와 긍정론 부정론에 대해 상세하게 다뤄 놨습니다

목차

Ⅰ. 서론

II. 본론
1. 관련기사 검토
2. 요서경략 부정론
3. 요서경략 긍정론
(1) 진출시기에 대한 견해
(2) 진출지역의 문제.
(3) 진출의 성격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흔히들 우리 민족의 자부심의 발로로 광개토 대왕과 장수왕대의 영토확장을 떠올린다. 드넓은 만주 벌판을 호령하며 동북아시아의 패자로 군림하였던 그 시절을 그리워 하기도 하며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런데 고구려 뿐 아니라 백제에 대한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한 기록이 중국사서 《양서》와 《송서》등에서 발견되었다. 이것이 바로 요서경략설(遼西經略說)이며, 요서경영설, 경략설, 영유설, 진출성등으로도 불린다. 한반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던 백제가 요서 지방에 진출하여 다스렸다는 내용의 이 설에 많은 사람들이 뿌듯해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기도 한다.
이 설은 조선 후기 이후로 많은 학자들이 관심을 가져왔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이것들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또는 요서경략설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중국의 여러 사서에 기록되어 있는 백제의 요서 경략 기사에 대한 비판적 연구와 해석을 통해서 그 기록이 나오게 되는 배경이나 그 기록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올바른 역사 연구 및 이해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아래에서는 요서경략설에 기록되어 있거나 추론가능한 중국의 여러 문헌들을 살펴보고, 요서경략설에 대한 여러 의견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관련기사의 검토
가장 먼저 요서경략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사서는 유송(420~478)의 역사를 쓴《송서》로 이는 양(梁)의 심약이 남제 영명(永明) 6년(488)에 편찬한 사서이다. 《송서》<이만전(夷蠻傳)>의 백제국조 기록은 다음과 같다.
백제국은 본래 고구려와 더불어 요동의 동쪽 1천여 리에 있었다. 그 뒤 고려가 요동을 공략하여 치자 백제는 요서를 공격하여 차지하였다. 백제가 통치한 곳은 진평군(晉平郡) 진평현(晉平縣)이라 하였다. 의희(義熙) 12년에 백제왕 여영(餘映)을 사지절도독 백제 제군사 진동장군 백제왕으로 삼았으며, 고조(高祖)가 즉위하여서는 작호를 진동대장군으로 올려주었다.

참고 자료

《한국고대사 산책》<백제영토, 중국대륙에도 있었나>, 한국역사연구회 고대사분과, 역사비평사,2002
《한국사6-삼국의 정치와 사회Ⅱ: 백제》<백제 요서영유(설)>, 유원재, 국사편찬위원회, 1995
《백제와 근초고왕》<근초고왕과 요서경략설>, 김기섭, 학연문화사, 2000
《한국사 산책》<백제는 과연 중국에 식민지를 두었나>, 박현, 백산서당, 1996
《백제의 역사와 문화》, <백제의 요서영유(설)>, 유원재, 학연출판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