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상사]불교와 유교의 인간관과 교육이념
- 최초 등록일
- 2006.06.1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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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사상사 시간에 A+받은 레포트 입니다
인간관과 교육이념이 자세하게 정리되어있으니
바로 제출하시면 될 듯합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불교의 인간관
3. 유가의 인간관
4. 불교와 유가의 인간관의 차이점
5. 불교와 유가의 인간관의 공통점
6. 나오며
본문내용
부처가 있을 당시 인도의 사상계는 사성계급에 의한 결정론적 인간 이해가 만연해있었다. 노예의 신분인 자는 자기의 의지와 관계없이 평생을 노예로 살수밖에 없었다. 태어날 때 노예계급으로 태어난 자는 그것으로 결정되어 있는 것이었다. 그 속에는 일으키는 의지라는 것은 단지 그 결정된 길을 가려는 의지일 뿐이다. 또 인도 정통의 바라문교는 유신론으로, 이 사상은 모든 것이 신의 뜻에 의해 결정되었다는 전제를 세우고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의 정신 또는 의지는 신의 정신 또는 영혼이 목숨을 지닌 개체 자아의 형태로 나뉘어진 것이므로 이미 더 이상 신의 의지를 거스를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의지라는 것이 있는 듯 하지만 결국 우주와 인생은 결정된 것이라고 결론 내리는 것이다.
이러한 인도 사상계의 결정론적 인간 해석에 대하여 부처는 단호히 비판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그 무엇에도 예속될 수 없는 지극히 자유로운 존재임을 천명하고 있다. 인간을 제약하는 것은 오직 인간 스스로일 뿐이지 그와 다른 어떤 외적인 결정요인도 인정하지 않는다. 곧 인간이란 철저히 자유의지적 존재라고 전제했던 것이다. 그러한 부처의 입장은 인간을 무엇보다도 ‘육근(六根)’으로 파악하는 데서 알 수 있다. 육근의 가르침은 인간이란 눈, 귀, 코, 혀, 몸, 의지의 여섯 근(根)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가르침이다. 근이라는 말은 ‘절대적인 힘을 가진 어떤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근이 바로 인간이라는 뜻을 나타낸 것이 육근의 가르침이니, 눈, 귀, 코, 혀, 의지의 여섯 개의 근으로 인간은 구성되어 있다고 부처님은 보는 것이다. 인드라 시이 그 어떤 외적인 힘에도 굴복하지 않고 독자적이고 절대적인 힘으로 스스로를 운영해 나가듯, 육근으로서의 인간도 그 어떤 외적 요인에도 결정됨이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를 운영해 나갈 것임을 잘 표현한다.
결국 보이지 않는 창조신이나 숙명적 원리와 같은 것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물질도 육근인 인간 존재들에게 종속되어 있다는 것이 육근 및 십이처의 가르침이 내리는 결론이다. 그렇다면 이 우주에는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 인간 외적인 어떤 것이 있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오직 인간만이 인간의 삶을 전개해 나가는 절대적인 권능을 가지고 있다는 선언이 자연스럽게 내려질 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