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독후감]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1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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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쿄타워`와 `냉정과 열정` 등의 명작으로 유명한 일본의 여류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반짝반짝 빛나는`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소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녀의 특색이 가장 잘 베어있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작성했으니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자료를 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목차
1. 서론 (들어가기에 앞서)
2. 본론 (책의 줄거리)
3. 결론 (책을 읽은 후에...)
본문내용
에쿠니 가오리를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년 전이었다. 서점에서 우연하게 집어들었던 그녀의 소설에 왠지 모를 끌림을 느끼게 되었고, 그 날 이후로 나는 그녀의 열렬한 팬이 되었다. 나에게 그런 우연한 기회를 제공했던 책이 바로 ‘도쿄 타워’라는 책이었다. 젊은 청년과 유부녀와의 사랑을 다룬 그 책은 한없이 부도덕하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한없이 안타깝고 서정적인 느낌을 지니고 있는 무척이나 아이러니한 분위기의 책이었다. 스스로가 꽤나 도덕적이라고 생각했던 나이기에 그런 감정은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매우 의외의 반응이었다. 때문에 그렇게 보수적인 나를 매료시킬 만큼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에쿠니 가오리라는 여류 작가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였고, 더 나아가 일본 문학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항상 마음만 앞섰을 뿐 생각처럼 많은 책을 읽지는 못했다. 1년간 읽은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이라고는 기껏해야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 한 권이 전부였다.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내가 한동안 잊고 살았던 그녀의 존재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된 것은 바로 얼마 전의 일이었다. 우연찮게 대형 서점에 들르게 되었던 나는 한쪽 귀퉁이에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들이 진열된 코너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리고 그녀의 소설들을 찬찬히 둘러보던 중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특이한 제목의 소설에 눈이 멎게 되었다. 과거에도 그녀의 작품 중에 이러한 제목의 소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으나, 워낙에 유명한 작품들이 많았기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궁금해지는 책 소개와 심플함이 돋보이는 표지에 계속해서 눈길이 머무는 것을 느꼈고, 잠시간의 망설임 끝에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다시 한 번 그녀와 만나보기로 말이다. 물론 바쁜 일상의 연속이지만 그 와중에도 그녀와의 만남은 언제나 달콤한 휴식임을 알기에 그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다시금 스스로를 던져버리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